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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

울고 부둥켜안고, 세 번 절하고, 발 씻겨준 졸업식 울고 부둥켜안고, 세 번 절하고, 발 씻겨준 졸업식전국 첫 기속형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 졸업식 ... '졸업 주간' 행사 다양 14.01.09 18:13l최종 업데이트 14.01.09 18:13l 윤성효(cjnews) '울고, 부둥켜안고, 꽃다발 안겨주고, 꼭 해주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서 손에 쥐어 주고, 거기다가 세 번이나 절하고 발까지 씻겨 주고.' 9일 오전 경남 창원 태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졸업식' 풍경이다. 태봉고의 특별한 졸업식 풍경 전국 첫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가 올해 두 번째로 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안학교답게 졸업식도 특이했다. 이 학교는 사흘 동안 '졸업 주간'을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으며, 졸업식이 마지막 행사다. ▲ 전국 첫 '공립 기숙형 대.. 더보기
목표와 가까워지기 위해 단 하루도 헛되게 안 써요 목표와 가까워지기 위해 단 하루도 헛되게 안 써요 |기사입력 2014-01-13 03:06 이경호·김종연 기자[신년특집] 새해 계획은 이들처럼 -최연소 기록 세운 3인 갑오년 새해, '작심3일' 대신 '작심365일'을 하려는 청소년이라면 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학교급별·나이대별로 학생들이 선망하는 시험인 한자·토플·고시에 '최연소' 기록을 세운 3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은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 노력했던 경험담과 새해 계획을 털어놓았다. 최연소 한자급수 준사범 자격 딴 류재민 -공부 시간과 노는 시간 정확히 나누세요 지난해 3월 한자급수자격검정(대한검정회 주최)에서 최연소 ‘준사범’ 자격증을 따낸 류재민(충남 아산 신정초등 4년)군. 준사범이란 1급보다 상위 급수로 최상위 수준인 사범.. 더보기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 난 이렇게 해봤습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 난 이렇게 해봤습니다 학생 생활지도 1순위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셰어링으로 극복 중이 제 머리는 못 깎는 법이다. 좋은 교사는 될 수 있어도, 교사로서 자기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는 무척 어려운 것 같다. 왜 그런 것 있잖은가. 학교에서 늘 수업하는 전공과목조차, 똑같은 내용을 집에서 자기 아이를 앉혀놓고 가르치자면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 것 말이다. 교사 부모라고 특별할 건 없지만, 그들이 자기 아이들과 더 소통이 안 되고, 외려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등골 브레이커'보다 더 무서운 스마트폰 ▲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 생활지도를 하는 데에 가장 큰 화두가 스마트폰이다. 한때 '등골 브레이커'라고 불리던 다운점퍼의 전성시대가 가고, 그 자리를 스마트폰이 .. 더보기
요즘 사람의 문장 강화유혹하는 글 쓰기 요즘 사람의 문장 강화유혹하는 글 쓰기 요즘처럼 ‘글쓰기’가 풍년일 때가 또 있었을까. 길에서 우연히 붉고 노랗게 흐드러진 단풍을 보아도 SNS에 서정문, 감상문, 기행문 같은 단편을 발표하는 시대. 짧은 글을 달게 써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현대인’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장 강화법은 무엇일까? 1930년대의 한국 대표 작가 이태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명탐정 셜록 홈스, 의 작가 스티븐 킹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실학자이자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에게서 배운 소셜 네트워크에서 글 잘 쓰는 비법을 소개한다. 1930년대에 썼는데도 요즘 시대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몰래몰래 훔쳐 본다는 글쓰기의 교본 . 정지용 시인과 더불어 당대 한국 문학계에서 쌍벽을 이룬 이태준 작가는 이 책에서 뜻이 어떻게 되든, 말이 .. 더보기
지금 궁금한 벽난로겨울 공간의 낭만 아이템 지금 궁금한 벽난로겨울 공간의 낭만 아이템 요즘은 실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생김새와 기능까지 입은 벽난로가 눈에 띈다. 벽난로의 ‘정석’을 고수하는 앤티크 디자인부터 각 제품별 장단점과 공간별 선택 노하우까지 꼼꼼히 짚었다. 1 요틀의 클래식 라인 중 F400 시리즈. 노르웨이 해변가의 분위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2 사프레티의 실외용 벽난로 올림피크. 3 모르소의 2B Classic. 출시 당시 ‘숲의 난로’라 불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4 탁상용 벽난로로 제작한 사프레티의 다이아몬드. 5 벽걸이형으로 선보이는 사프레티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6 유럽에서 인기몰이 중인 모르소의 아웃도어용 난로. 화덕 피자, 훈제 스테이크 등을 요리할 수 있다. 7 매립형 주철 벽난로로.. 더보기
학생별 맞춤형 스마트교육 도입해야” 학생별 맞춤형 스마트교육 도입해야” 등록 : 2014.01.08 21:20수정 : 2014.01.09 08:23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이찬승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학생간 정보격차 커져가는 추세 능력·환경 맞는 개별적 교육 필요 디지털기기 통해 구현할 수 있어지금의 학교 시스템은 대부분이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첨단 정보기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현재의 학교 교육 시스템은 디지털 문명이 없던 시절과 그 환경에서 태어난 학생들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 현재의 의무교육 체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규모로 학교를 떠나는 현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 능률영어 참고서의 저자로 유명한 이찬승(사진) ‘교육을 .. 더보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포함 대입 정원 10년간 16만명 단계 감축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포함 대입 정원 10년간 16만명 단계 감축한다 1면|기사입력 2014-01-09 06:02|최종수정 2014-01-09 07:25 광고 ㆍ교육부 구조개혁안 마련 ㆍ현 56만명서 40만명으로 ㆍ부실 대학 퇴출 작업 병행 정부가 현재 56만명인 대학입학 정원을 향후 10년간 40만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부실 대학 퇴출을 통한 구조조정뿐 아니라 국·공·사립대 정원을 일정 비율씩 함께 감축하는 방향으로 밑그림을 만들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개혁안을 교육부가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키로 해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교육부가 1월 중 최종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안은 현재 40만명인 초등학교 2학.. 더보기
연주가의 길 포기… 선생님 격려로 교사 꿈 키워 "無스펙·인생의 굴곡이 오히려 장점 됐죠" 연주가의 길 포기… 선생님 격려로 교사 꿈 키워 "無스펙·인생의 굴곡이 오히려 장점 됐죠" |기사입력 2014-01-08 03:05 김종연 기자손경수 (서울 성남고 3년) 맛있는공부는 특별한 스펙 없이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역전 비책'을 소개한다. 첫 회는 한국교원대 일반사회교육과 입학을 앞둔 손경수군의 사례다. /편집자 손경수군은 한국교원대 일반사회교육과 합격생(입학사정관제) 중 여러가지 면에서 독특하다. 우선 고교 시절 내내 교내 대회에서 받은 상장이 하나도 없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동아리 활동 역시 전무하다. 하지만 그에겐 '스펙'을 뛰어넘는 '스토리'가 있었다. 손군은 중학생 시절 전문 기타연주가가 되기 위해 각종 대회나 공연에 참여했다. 그는 '배고픈 음악가'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