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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

지원자들 붕어빵 찍어낸 듯 “지원자들 붕어빵 찍어낸 듯…” |기사입력 2014-11-12 02:58 “옷차림, 표정, 말투까지 비슷했다. 마치 붕어빵 찍어낸듯 했다.” 올해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서는 비슷비슷한 복장으로 뻔한 답변만 늘어놓는 개성 없는 면접자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들은 당장 업무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원했지만 면접 과정에서 쓸데없는 이력만 잔뜩 늘어놓은 응시자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국민일보는 11일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효성 등 8개 기업의 면접관들에게 최근 면접을 실시한 신입사원 지원자들의 특징과 경향 등을 물었다. 그 결과 다수의 면접관들은 응시자들의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부터 대기실에서의 행동, 표정, 말투도 어디에선가 배워온 듯한 느낌이 들 .. 더보기
수능시험은 시간조절이 관건 “쉬운 문제부터 풀자 수능시험은 시간조절이 관건 “쉬운 문제부터 풀자” |기사입력 2014-11-10 06:25 - 첫 시험 망치면 다음 교시도 영향 “1교시가 가장 중요” - 수험표·신분증 미리 챙겨두고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야 - “정답 헷갈리면 보기 붙잡고 고민 말고 문제 정독하자”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공부에 한창이다.(사진: 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컨디션을 조절해야 할 때다. 그렇다면 수능 전날과 당일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수능 전날(12일)은 예비 소집일이다. 이 날은 미리 시험장을 방문하게 되.. 더보기
12월 실시되는 외고 면접, 학교 관계자에게 묻다 12월 실시되는 외고 면접, 학교 관계자에게 묻다 |기사입력 2014-11-10 05:55 (왼쪽부터)대원외고 이영근 교사, 명덕외고 김영민 교사, 대일외고 정임석 교사./염동우·양수열 기자 2015학년도 외국어고등학교 입학 전형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면접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전형 1단계인 '영어 내신성적+출결(감점)'에서 2학년 내신성적 산출 방식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성적의 변별력이 줄어들고, 2단계인 '앞 단계 성적(160점)과 면접 점수(40점)'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자연스레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1일 실시되는 서울지역 외고 면접 전형을 앞두고 대원외고 이영근 입학관리부장·대일외고 정임석 입학관리부장·명덕외고 김영민 입학홍보부장(이상 학교명 가나다순)을 만나, 면접 전에.. 더보기
수능 5일 앞…2016학년도 대입전형 뭐가 달라지나? 수능 5일 앞…2016학년도 대입전형 뭐가 달라지나? |기사입력 2014-11-08 08:13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치ㆍ의ㆍ한의예과 노려볼 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올해 수능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수능이 끝나면 대입 준비의 바통은 고2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넘어간다. 이제 2016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우선, 내년 수능은 11월 12일로 올해와 변함없이 11월 둘째 주 목요일에 시행된다. 단, 2017학년도 입시부터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로 한 주 늦춰 시행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기간 중 3일 이상 대학별로 모집한다. 올해 13일간의 기간 중 4일 이상 접수를 한 것과 비교했을 때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짧아진다. 내년 4~5월 중에 .. 더보기
질문도 안 하고 교수와 눈도 안 맞추고...학생은 교수 탓, 교수는 학생 탓 한다는데 질문도 안 하고 교수와 눈도 안 맞추고...학생은 교수 탓, 교수는 학생 탓 한다는데 |기사입력 2014-11-08 13:05|최종수정 2014-11-08 13:13 ⊙ 서울대 학생, “대학에서 명강의는 사라진 지 오래” ⊙ 중앙대 학생, “질문을 하도 안 해서 질문하면 점수 준다” ⊙ 질문 없는 강의실, 교수는 학생 탓, 학생은 교수 탓 ⊙ 미국 대학, 대형 강의실에서도 여기저기서 질문 쏟아져 [편집자 주] 기사에 나오는 학생들의 이름과 학번, 소속 공개에 대해서는 본인들로부터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들이 아직 재학중이기에 학교 측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있어 대부분 익명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라운드넥(round neck) 티셔츠, 청바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챙이 평평한.. 더보기
영재 6명 중 1명 학습장애 … 산만함, 혁신 자질로 변할 수 있다 영재 6명 중 1명 학습장애 … 산만함, 혁신 자질로 변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4-11-08 00:23|최종수정 2014-11-08 00:41 어린 시절 토드 로즈는 산만하고 학업 능력이 떨어졌다. 사진 속 키 크고 장난기 가득한 아이가 로즈. 그는 아이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EBS는 2015년 신년 대기획 다큐프라임(5부작) 3부에서 로즈의 스토리를 심도 있게 다룬다. [사진 EBS 다큐 제작진] 토드 로즈 하버드대 교육신경학 교수“변형 가능성은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다. 과거엔 나쁘다고만 여겨졌던 ‘산만함’도 최근엔 다양한 가능성으로 해석되고 있다. 산만하다는 건 지루함을 참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는 혁신의 자질을 타고났음을 의미한다. ‘우리 아이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부.. 더보기
"정부가 나서서 수학과외?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 "정부가 나서서 수학과외?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 |기사입력 2014-11-07 12:16 [오마이뉴스 사랑해여수 기자] 요즘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하이틴 드라마'라고 불리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생활을 담은 드라마가 인기예요. 물론 드라마이기 때문에 현실과 완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적어도 이 드라마에서는 매일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아침 일찍 등교해 밤늦게 학원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무거운 발걸음은 보이지 않아요. 대신, 방과 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평소에 원하던 여가활동을 즐기며 서로 어울리는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등장하지요. 이런 드라마들을 보면서 우리는 대리만족이나 부러움, 더 나아가서는 동경까지 품게 되었는지 몰라요.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 왜 이렇게 다른 걸까?'하는 생각도 하.. 더보기
'고루유족'을 아십니까' '고루유족'을 아십니까' |기사입력 2014-11-07 06:46 - 넥타이 풀고 시골서 미래 찾는 2030 - 고루유(Go Rural In Youth)족 - 귀농·귀촌 청년가구 3년새 8배 늘어 - "불황에 부모들도 지원…농사로 자아찾기도" 그래픽=이데일리 디자인팀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형해운회사에 다녔던 권태종(31) 씨는 20대에 귀농했다. 2012년 6월에 퇴직한 권씨는 아내, 딸과 함께 경남 거창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낫도 안 잡아보고 촌으로 향한 권씨는 “내 롤 모델이 될 사람이 결국 부장인데 비전이 안 보이더라”며 “대기업이 좋긴 한데 일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없어 이른 나이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20·30대가 시골로 향하고 있다. 여유로운 삶에 대한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