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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

러시아에 푹 빠지니, 1년 만에 러 원서 술술 "러시아에 푹 빠지니, 1년 만에 러 원서 술술" |기사입력 2014-06-26 03:03 [외고 지망생에게 공개하는 나만의 공부법 | ⑥이영수(수원외고 3년)군] 면접서 '지역전문가의 꿈' 뚜렷이 드러내 노래 부르며 표현·단어 배워 어휘력 늘려 공자(孔子)는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을 잘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했다. 러시아어에 능통한 이영수(수원외고 3년·사진)군은 러시아 민요 까츄사, 슬라브 여인의 작별 등을 대중가요처럼 흥얼거리고 러시아 원서를 국어 책처럼 읽는다. 러시아어 알파벳을 배운지 1년 만에 토르플(TORFL·러시아어 능력 인증 시험) 1단계(러시아 대학 입학 자격 요건)를 따낸 이군이 공부법을 밝혔다. ◇고려인 돕겠다는 생각으로 .. 더보기
서울 주요대학 일반고 출신 전체 신입생의 절반 밑돌아 서울 주요대학 일반고 출신 전체 신입생의 절반 밑돌아 |기사입력 2014-06-26 06:00|최종수정 2014-06-26 06:51 서울대 정문 (연합뉴스 DB) 대학 정보공시…자사고 약진, '고교 서열화' 뚜렷 (세종=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해로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자율형 사립고의 약진으로 대학에 입학한 일반고 졸업생의 비율이 줄었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은 일반고 출신 신입생이 총 입학자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항목 13개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올 3월 대학 입학자 수 가운데 일반고 출신의 비율은 78.0%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올해 .. 더보기
화목한 가정이 전교 1등을 만든다 화목한 가정이 전교 1등을 만든다 |기사입력 2014-06-25 00:06|최종수정 2014-06-25 07:56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교 1등을 만드는 힘은 뭘까.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는 지난해 6월 5일부터 ‘전교 1등의 책상’을 통해 각 학교 전교 1등을 소개해왔다. 스스로 세운 공부계획은 꼭 지킨다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학생부터 둥글둥글한 성격에 공부가 좀 느슨한 학생, 공부보다 피아노 치기를 더 좋아하는 학생, 심지어 아이돌 팬 활동이 중요한 일과인 학생까지 전교 1등의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성격이나 공부법이 다르더라도 전교 1등을 만든 공통분모가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소개한 22명 가운데 18명에게 다시 물어 전교 1등의 공통점을 뽑아봤다. 정서적으로 .. 더보기
대전과학고 1학년 황민영양 [전교 1등의 책상] 대전과학고 1학년 황민영양 |기사입력 2014-06-25 00:06|최종수정 2014-06-25 07:56 대전과학고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 아니라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한다. 칸막이가 있는 1인용 책상 뒤로 황민영양이 배정받은 개인용 책꽂이가 보인다. 『수학의 정석』『하이레벨』시리즈 등 학업 관련 책 외에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도 꽂혀있다.대전과학고가 과학고에서 영재고로 전환된 후 첫 신입생인 1학년 황민영(15)양은 네 살 위 오빠(카이스트 1학년 재학 중)와 어려서부터 수학 책 읽고 과학 실험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 원없이 실험하며 수학·과학 공부를 하고 싶어 대전과학고를 택했다. 대전과학고는 2014학년도 영재고 입시 경쟁률 1위(22:1)에 이어 올 4월 원서접수를 한 20.. 더보기
서울대 자퇴생, 의대·치대 노린 ‘반수생’ 많다 서울대 자퇴생, 의대·치대 노린 ‘반수생’ 많다 |기사입력 2014-06-25 05:01 - 최근 3년간 자퇴생 추이···자연대·공대 등 이공계 다수 - 절반이 1학년 1학기 때 자퇴 “의대 가려고 반수 선택” - 서울대 “자퇴생 규모 10개 거점국립대 중 최저 수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근 진보교육감 대거 당선으로 서울대 폐지론이 부상하면서 덩달아 서울대 자퇴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 폐지론은 대학 서열·입시 경쟁 완화를 위해 서울대를 포함, 국공립대를 통합하자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이 와중에 일부 언론은 서울대 자퇴생 수가 매년 100명을 넘는다며 서울대가 ‘고시 학원화’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대 교육과정이 학문 연마보다는 취업 준비과정으로 변질되면서 이에 실망한 학생들이 학교를 .. 더보기
호기심에서 감탄으로… '지혜의 숲'이 주는 '오감의 만족' 호기심에서 감탄으로… '지혜의 숲'이 주는 '오감의 만족' |기사입력 2014-06-25 05:11 [머니투데이 파주=이언주 기자][[르포] 파주 열린 도서관 '지혜의숲' 가보니… 365일 24시간 깨어있는 '책의 숲'이더라] 본문 이미지 영역 '지혜의 숲1'은 국내 학자와 전문가들이 기증한 책이 소장된 공간으로 문학·역사·철학·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도서를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 문을 열자 이용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지난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지식연수원 '지지향' 로비에 마련된 도서관 '지혜의 숲'이 개관시간에 맞춰 문을 열자, 삼삼오오 방문객들이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평일임에도 20~50대 주부, 엄마와 함께 온 어린.. 더보기
철 없고 배불러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닙니다 철 없고 배불러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닙니다 |기사입력 2014-06-24 13:50 [오마이뉴스 김민수 기자] ▲ 소낙비 갑자기 소낙비가 세차게 내리며 천둥번개가 친다. 요즘 비 내리는 것을 보면 아열대지역에서 나타나는 스콜현상을 보는 듯하다. 20여분 쏟아붓던 비가 멈추자 햇살이 드러난다. ⓒ 김민수먹구름이 밀려오는가 싶더니만,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조류 사진을 찍을까 싶어 나선 길, 꼬마물떼새를 쫓아다니다 허탕을 치고, 계곡가 다리 밑에서 그를 기다립니다. 비를 피할 다리라도 있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내 그것조차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게다가 이내 흙탕물이 되어 계곡으로 밀려드는데 겁도 살짝 납니다. 할 수 없이 얼마전에 시골로 이사한 친구 집으로 향했.. 더보기
그날 배운 것 그날 복습… 시험기간엔 여유롭게 '수능 공부' 그날 배운 것 그날 복습… 시험기간엔 여유롭게 '수능 공부' |기사입력 2014-06-23 02:52 이치연(충남외고 3년)양./박기석 맛있는공부 기자 외고서 ‘60등→2등’ 성적 상승한 이치연양 수업땐 질문으로 교사와 소통하고 필기는 간단히 모의고사 성적이 좋든 나쁘든 후기 반드시 작성 외국어고에서 한 번에 석차를 올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선발된 집단이라 성적이 상향 평준화돼 있기 때문이다. 이치연(충남외고 3년)양은 충남외고 입학 시 160여명 중 60등 내외의 성적이었다. 3·4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마찬가지. 그러나 단 2개월 만에 성적이 수직 상승해 이후에는 항상 전교 1등을 다투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사교육 없이 공부했다는 이양이 성적 향상 비결을 귀띔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