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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

집·학교 울타리 벗어나 ‘나만의 여행’ 꿈꿔봐요 집·학교 울타리 벗어나 ‘나만의 여행’ 꿈꿔봐요 | 기사입력 2015-11-17 10:35 [한겨레] 청소년 스스로 기획여행 청소년 스스로가 직접 기획하고 떠나는 여행은 독립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어른들이 가리키는 방향만 따라온 탓에 혼자서는 지하철을 거꾸로 타는 것이 일쑤였던 요즘 아이들이 여행길 위에서는 눈앞의 장애물을 헤쳐가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 책임감을 기른다. 상상끼리 제공 “버스가 겨자색이라니 정말 신기했어요. 외국 여행을 떠난 것 같았죠. 그리고 태어나서 그렇게 큰 만(灣)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지난 10월9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연휴를 맞아 경남 통영에 다녀온 경기 안산 국제 비즈니스고등학교 3학년 김도형군이 밝힌 여행소감이다. 김군은 2박3일간 고교생 친구 2명, .. 더보기
공부 못하는 아이는 있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있다 | 기사입력 2015-11-16 10:55 내 책,《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공부 상처와 그 원인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간의 학습치료 경험에서 얻은 자녀의 학습에 대한 바른 양육태도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책이다. 또 공부의 견인차가 바로 마음근력인데, 이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아이들을 공부지옥으로 몰아넣는 부모들에 대한 냉정한 충고도 담고 있다. 어째서 많은 아이들이 어느 순간 더 이상 공부를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일까? 공부가 싫어져버리는 것일까? 영영 공부와는 멀어지고 마는 것인가? 답은 아주 간단하다. 마음근력이 훼손된 아이들은 공부를 할 수 없다. 마음근력이란 주어진 과제나 일을 해낼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에너지를 뜻한다. 또 공부는 많은 의욕을.. 더보기
한가지만 잘 하면 성공하는 시대라고? 한가지만 잘 하면 성공하는 시대라고? | 기사입력 2015-11-16 05:02 우리 사회엔 흔히들 선망하는 직업부터 저런 일도 있었구나 할 만큼 생소한 직업까지, 정말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 이 모든 일은 어떤 식으로든 다 의미가 있고 필요한 자리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각각의 직업을 대하는 우리사회의 시선에는 언제나 ‘차별’과 ‘등급’이 존재한다. 흔히 미래에 ‘유망하다’고 표현되는 직업들도 대개는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기 마련이다. 다른 한편으로 ‘평생직업’과 ‘평생직장’의 개념도 무너진 지 오래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흐름에 따라 수많은 직업이 새로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직업관을 가지고 있으며, 또 미래의.. 더보기
왜? 우리는 질문을 잃어버렸을까 왜? 우리는 질문을 잃어버렸을까 | 기사입력 2015-11-16 11:02 “질문 있습니까?” 교수가 말하자 갑자기 강의실이 소란스러워졌다. 질문 있느냐는 말에 “수업 끝났다”며 학생들은 짐을 싸기 시작했다. 더러는 아예 자리에서 일어서기도 했다. 교수도 의례적으로 던진 말이라는 듯 말을 하면서 교단을 정리한다. 지난 9월 미국에서 한국 대학으로 유학 온 교환학생 케이티 셔먼이 줄곧 ‘이상하다’고 생각해온 부분이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질문 있습니까’라는 말은, 수업을 끝내는 말이 아니에요. 수업의 클라이맥스가 시작되는 말입니다. 짧아도 5~10분, 길게는 10~20분씩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니 수업 종료 10~20분 전에 질문 있느냐고 묻는 교수도 많아요. 학생들도 의자에 앉아서 손만 들어 질문하기도.. 더보기
국어B 제외 국·영·수 모두 1등급 컷 내려갈 듯 // ]‘쉽게’ 강조하더니…고난도 문제 끼워넣어 ‘물수능’ 면피 국어B 제외 국·영·수 모두 1등급 컷 내려갈 듯 | 기사입력 2015-11-13 19:45 | 최종수정 2015-11-13 22:15 [한겨레] 입시업체 수능 가채점 결과 보니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3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교실 뒤 벽거울을 보며 눈화장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영·수 전 영역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를 통해 ‘쉬운 수능’을 준비해왔던 수험생들이 갑작스런 ‘어려운 수능’에 큰 당혹감을 느꼈으리란 분석이 나온다. 입시전문업체들은 13일 국어 B형.. 더보기
<수능> 상위권 변별할 고난도 문제 어떤 게 나왔나(종합) 상위권 변별할 고난도 문제 어떤 게 나왔나(종합) 연합뉴스 | 입력2015.11.12. 20:26 | 수정2015.11.12. 20:26 기사 내용 (세종=연합뉴스) 이윤영 황희경 김용래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상위권을 변별할 고난도 문항이 영역별로 2∼5문항 정도 출제됐다. 최고난도 문제는 예상 정답률 20∼30% 수준의 문제로, 신(新)유형 문제와 함께 상위권 변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학생들 애먹인 고난도·신유형 문항 국어영역 A형에서는 음운변동을 소재로 한 11번 문제와 과학 중 물리 영역의 '돌림힘'과 '알짜힘' 개념을 소재로 삼은 18번 문항이 최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긴장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울산시 남구 강.. 더보기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및 답지 언어영역 A , B 수리영역 A , B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 제2외국어 영역 더보기
국어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 수능 국어, “의외로 어려웠다”…1등급 추정 점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오전 인천 남동구 석정여고에 마련된 제43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2015.11.12. 주영민 기자 © News1 주영민 기자 국어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전문기업 이투스청솔은 "국어A형의 경우 2015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A형은 97점, 국어B형은 91점을 받아야 1등급이었다. 올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