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보 청년농부, 삽질하며 지구 한바퀴… 21개월 '농업 세계일주' 초보 청년농부, 삽질하며 지구 한바퀴… 21개월 '농업 세계일주' | 기사입력 2017-09-13 05:01 유지황씨(오른쪽 두 번째)가 2015년 8월 프랑스의 질 아저씨네 사과농장에서 일을 도운 뒤 삽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끝은 김하석씨, 왼쪽 끝은 권두현씨. 유씨 일행은 2013년 6월부터 2015년 8월까지 12개국의 농가를 찾았다. 프랑스는 그중 10번째 나라다. 유지황씨 제공 농부는 왜 다 나이 든 사람뿐일까. 유지황(30)씨의 농업 세계일주는 이 질문에서 시작됐다. 한국만 그런 걸까. 청년농부는 없는 걸까. 그는 2년여 동안 후배 두 명과 함께 전 세계 12개국, 35개 농장을 누비며 답을 찾았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유씨를 만났다. 그가 처음부터 무작정 해외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