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5/01

수능필수 한국사, 대부분 대학서 반영… 수시 비중 69.9%로 늘어나 ‘역대 최고’ 수능필수 한국사, 대부분 대학서 반영… 수시 비중 69.9%로 늘어나 ‘역대 최고’ |기사입력 2015-05-01 03:02 [동아일보] 대교협, 2017학년도 대입계획 발표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됨에 따라 수시에서 84개 대학, 정시에서 162개 대학이 한국사를 반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과목이 되는 한국사는 대부분 주요 대학이 반영한다. 수시에서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29개 대학이 한국사 최저학력을 정할 계획이다. 동국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55개 대학은 응시 여부만 확인한다. 정시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 더보기
2017학년도 대입 10명 중 7명 수시모집으로 진학 2017학년도 대입 10명 중 7명 수시모집으로 진학 |기사입력 2015-05-01 00:33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사상 최대 `69.9%' 24만여명 수능 필수과목 첫 운영 한국사 246개교에서 반영하기로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입시생 10명 중 7명가량이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한다. 또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돼 학생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지난 30일 발표한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35만5,745명으로 2016학년도 36만5,309명보다 9,564명이 줄어든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24만8,669명으로 전년보다 4,921명 증가했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69.9%로 .. 더보기
1억4000만년간 그려온 풍경화 1억4000만년간 그려온 풍경화 |기사입력 2015-04-30 19:48 황금빛 일몰·몽환적 물안개…태고의 신비 간직한 '창녕 우포늪' 지는 해 아래로 1억 4000만년의 세월을 지내온 우포늪이 붉게 물든다. 어스름 새벽의 목포늪은 원시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낸다.창녕은 한반도가 생길 때부터 우리 땅에 함께했던 거대하고도 신비한 공간을 품은 고장이다. 바로 우포늪이다. 우포늪은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최대 자연 늪지로, 탄생 시기는 1억400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룡시대였던 중생대 백악기에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고 낙동강 유역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늪이 생성됐고, 이후 긴 시간을 창녕 땅에서 잠들어 있었다. 한때 급격한 산업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