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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내 자녀 크면 뜰 만한 직업은? 유전상담·탄소배출권중개 ‘유망’ 내 자녀 크면 뜰 만한 직업은? 유전상담·탄소배출권중개 ‘유망’ 기사입력 2014.02.10 09:11:20 9 2 영화 ‘변호인’의 주인공 고졸 출신 송우석 변호사는 ‘변신의 귀재’다. 판사를 그만둔 그는 법무사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 등기 업무를 변호사도 할 수 있게 법이 개정되자 ‘부동산 등기 전문 변호사’로 개업해 대박을 터뜨린다. 이후 다른 변호사들이 부동산 등기업으로 몰리자 이번엔 조세 전문 변호사로 변모해 또다시 탄탄대로를 달린다. 1980년대 고도성장기의 부동산 광풍과 자산 급증이란 시대 흐름을 읽고 관련 제도 변화까지 꿰뚫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공방정식이다. 시대에 따라 흥하고 쇠하는 게 ‘직업’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평생직장은 물론, 평생직업도 없는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사회가 급변하면.. 더보기
한 번쯤 쓰고 싶은 나무 안경 취재 중이나 쇼핑하다 발견한 특이한 물건, 일상 속 아주 사소한 생활용품까지. 편집부 기자들이 남몰래 찜해 두었던 각종 아이템을 매달 [전원속의 내집] 독자들에게 살짝 공개한다. 한 번쯤 쓰고 싶은 나무 안경 세정’s Pick 지난달 열린 2013목재산업박람회를 둘러보던 중 나무로 만든 안경 프레임에 매혹되었다. 최근에는 이처럼 천연 재료를 이용해 현대적 디자인을 구현하는 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 독일의 Herrlicht社에서는 나무 프레임 안경을 제품화해 생산,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나무 안경, 쓰고 싶다. 실내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뱅앤올룹슨 포터블 스피커 BeoLit 12 110만원 연정’s Pick 이 스피커는 휴대하기 적합한 크기와 함께 충전용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최대 8.. 더보기
예비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영역별 학습포인트 예비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영역별 학습포인트 |기사입력 2014-02-15 11:15 광고 광고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2015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예비 고3 수험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지금까지의 학습 스타일을 유지하면 되지만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라면 신학기를 앞두고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을 받아 고3 수험생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국어, 수학, 영어 영역 학습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국어영역: 문제풀이는 짧고 깊게, EBS 교재와 기출문제 충실히 살펴야 먼저 국어영역의 경우 초기부터 문제풀이를 짧고 깊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시간 부족을 방지하고 문제 풀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심도 있게.. 더보기
설악산 재난안전팀 ‘러셀’대원들의 세계 설악산 재난안전팀 ‘러셀’대원들의 세계 A16면|기사입력 2014-02-15 03:02|최종수정 2014-02-15 09:46 폭설이 엿새째 이어진 12일 오후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관리반 대원들이 비선대로 향하며 가슴팍까지 차오른 눈길을 헤치고 있다. 눈에 묻혀 사라진 겨울 산길을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오르도록 먼저 발자국을 내는 게 이들의 임무다. 눈사태를 만나거나 길을 잘못 들어 고립될 수 있는 위험한 일이다. 설악산=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동아일보] 가슴팍 쌓인 눈, 몸으로 다져가며… 길 내기 2시간에 200m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설악산 설원은 케이크의 하얀 생크림처럼 매끈했다. 12일 정오, 눈 위로 햇살이 반사돼 눈부시게 빛났다. 길과 길 아닌 곳의 경계는 사라지고 .. 더보기
누들타운·공구박물관·소극장 … 예술특구로 다시 날다 누들타운·공구박물관·소극장 … 예술특구로 다시 날다 17면|기사입력 2014-02-15 00:16|최종수정 2014-02-15 04:11 오래된 건물과 빈 상가. 그리고 낡아 보이는 도로. 국내 대도시에는 어디든 이런 구도심(舊都心)이 있다. ‘대한민국 중구(中區)’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때 ‘신식(新式)’의 상징이었으나 도시가 팽창하면서 옛 영광을 잃어갔다. 성장과 개발을 앞세운 현대화 물결의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랬던 중구들의 변신이 요즘 눈에 띈다. 문화·예술·관광이라는 날개를 달고서다. 서울뿐만 아니다. 부산·인천·울산 등 대도시들의 공통적 현상이다. ‘낡음’이 아닌 ‘재생’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부실 논란이 거셌지만 지난해 숭.. 더보기
개개인이 주인공 ‘참여형 졸업식’ 뜬다 개개인이 주인공 ‘참여형 졸업식’ 뜬다 13면|기사입력 2014-02-15 03:56 ‘달팽이는 느려도 늦지 않는다’ ‘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포기는 배추를 세는 단위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초등학교 졸업생 116명은 졸업장과 함께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운동선수, 연예인, 교사, 아나운서 등 자신의 꿈에 꼭 맞는 격언이 미색 화선지에 수려한 붓글씨로 담겨 있었다. 특별한 졸업선물을 기획한 사람은 이 학교 하민수(61) 교장. 과거 미술대전이나 교원미술실기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서예에 조예가 깊은 하 교장은 “아이들이 앞으로 넓은 세상에 나가 꿈을 펼치고 도전하게 될 텐데, 어떤 일에도 자신감을 갖고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단상에서 내.. 더보기
저녁 7시, 집밥 풍경2014 <행복> 캠페인_ 집밥, 함께 먹기 저녁 7시, 집밥 풍경2014 캠페인_ 집밥, 함께 먹기 집밥에는 다양한 풍경이 담긴다. 어떤 삶을 사는지 어느 집이고 밥상을 들여다보면 짐작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족이 모두 모이고 손님을 초대하는 저녁 식사 자리는 하루의 정점이나 다름없다. 일명 ‘집밥 마니아’의 저녁 밥상을 리얼하게 공개한다. 그들의 밥상에도 거창한 음식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들의 집밥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홀로 사색하는 시간이며, 둘이서 연애하는 순간이고, 여럿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당신의 집밥 풍경은 어떠한가? 혼자만의 휴식 같은 시간 혼자 사는 사람이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을 넘어섰다는 통계다. ‘싱글 슈머’ ‘1인 가구’ ‘싱글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싱글을 겨냥한 간편 가정식이 시중에 넘쳐나고 식.. 더보기
2014년부터 고입·대입 서류전형 ‘외부스펙’ 기재 땐 0점 2014년부터 고입·대입 서류전형 ‘외부스펙’ 기재 땐 0점 |기사입력 2014-02-13 19:59 교육부 업무보고 올해부터 특목고 등의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입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과 학교 밖 수상 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해당 수험생은 사실상 입시에서 탈락한다. 또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폐지된 수능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에서 심화과목이 빠지는 등 쉽게 출제된다. 교육부는 13일 경기도 안산의 서울예술대학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업무 추진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급조된 듯한 방안도 더러 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추진 계획에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박 대통령의 주요 관심사인 입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