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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디지털 단식 1주차 디지털 단식 1주차 |기사입력 2015-04-08 04:57 [서울신문] ■ 잊혀진다 [장] 문자 답장 안 해도 그러려니… 소외감 속 느끼는 자유 [단] 카톡 찌라시 금단 증상… 지인들 대화에 못 끼는 슬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식 나흘째, 허기진 나에게 ‘엄청난’ 도전이 찾아왔다. 34번째 생일. 생일은 내가 공들여 구축한 사회 관계망 안에서 따뜻한 축하를 받으며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날이다. 하필 디지털 관계망의 중추신경 격인 SNS가 끊어진 날 생일을 맞다니, 원. 오전 9시, 사무실 책상에 앉아 애먼 손톱만 물어뜯었다. 내 친절한 지인들은 카카오톡(카톡)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음이 분명하다. 한데, 확인할 길이 없다. ‘축하 전화나 문자 한통 못 받는다면 어쩌지.’ 초조함이 엄습했다. 30.. 더보기
나무에 사포질·톱질하며 ‘살아가는 힘’ 다진다 나무에 사포질·톱질하며 ‘살아가는 힘’ 다진다 등록 :2015-04-06 20:12 프린트 [함께하는 교육] 강원 공현진초의 ‘노작교육’ 지난 3월27일 공현진초 목공실에서 6학년 정세진(왼쪽)양과 한채리양이 목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학교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교들은 아이들에게 가만히 앉아 수업만 들으라고 한다. 시험 문제 풀이는 잘하지만 삶의 문제는 풀지 못하는 아이들이 나오는 이유다. 강원도 고성군에는 ‘일하기 교육’으로 불리는 ‘노작’을 하며 몸과 가슴으로 삶을 만나고,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찾게 해주는 학교가 있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공현진초등학교다. 머리로만 .. 더보기
수능 변별력 보완…'대학별 고사' 부활하나 수능 변별력 보완…'대학별 고사' 부활하나 |기사입력 2015-04-07 05:01 박대통령 "대학이 학생선발 자율권 갖는 논의 필요…과도한 학습부담 없어야" 대입전형 간소화가 기본 입장 논술·구술면접 반영 높이고 입시요소 조정 등 주문 분석 [ 정태웅 / 정종태 / 임기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대학별 고사의 부활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매년 수능 난이도와 변별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지난 2년간은 수능 출제 오류가 반복됐다”며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난이도를 유지한다면 변별력 측면에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는 방안도 함께 논의.. 더보기
영어 - EBS지문 연계 축소 수학 - 고난이도 문제 출제 영어 - EBS지문 연계 축소 수학 - 고난이도 문제 출제 |기사입력 2015-04-07 00:33 2016학년도 수능 영어·수학 어떻게 바뀌나 영어 학습량 늘어 부담감 가중 기본적인 지문 분석력 높여야 수학 전체 난이도는 유지할 듯 쉬운 문항 정확히 풀수있어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1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처럼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능 출제 난이도 안정화 방안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2016학년도 수능 영어, 수학 영역의 대비 전략을 알아본다. ■영어 영역 어떤 변수 가져올까?=한마디로 대의파악, 세부정보 등의 문제 유형에.. 더보기
교과 심화학습으로 차별화하라 교과 심화학습으로 차별화하라” |기사입력 2015-04-07 03:03 [동아일보] 상위권대 노리는 고3, 2016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전략 과학실험교실에 참가한 고교생들. 서울 한영고 제공 ‘학생부종합전형에 승부를 걸어라.’ 201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성적 상위권 고3들이 꼭 귀담아들을 이야기다. 그럼 왜 학생부종합전형인가. 상위권 고3들에게 올해 대입 정시모집의 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쉬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학생이 크게 늘면서 상위권 대학 진학에 실패한 상위권 학생이 많았다”면서 “우리 학원만 해도 지난해 수능 1∼2등급을 받은 재수생의 비율이 15% 정도 늘었다”고 말한다. 이럴 때 마침 올해 서울대 고려대.. 더보기
나영석 PD "케이블 방송은 뒷골목 식당 같아..입소문 나야 살아남죠 나영석 PD "케이블 방송은 뒷골목 식당 같아..입소문 나야 살아남죠"방송가 예능프로 '미다스의 손' 나영석 CJ E&M PD만난 사람=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쉼표' 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예능프로 제작 원로배우 기용·먹고 사는 소재 전면 부각 유재석 등 주도한 '예능 불문율' 깬 게 성공 비결 쉽게 나온 아이디어엔 허점 많아…토론으로 검증한국경제|유재혁|입력2015.04.06. 03:32 기사 내용 [ 유재혁 기자 ] 나영석 PD(39)는 방송가에서 하나의 '신드롬'이다. 안정된 KBS 공채 PD에서 2013년 케이블 방송사 CJ E&M으로 전격 이적해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에 이어 '삼시세끼'까지 줄줄이 히트작을 쏟아냈다. 최근 막을 내린 '삼시세끼 어촌편'은 .. 더보기
수시논술 쉬워져 학습 부담 줄어… 자사고 vs 일반고 격차심화 우려 수시논술 쉬워져 학습 부담 줄어… 자사고 vs 일반고 격차심화 우려 |기사입력 2015-04-02 03:08|최종수정 2015-04-02 08:53 [동아일보] 선행학습 금지법 6개월, 엇갈린 평가 선행학습 금지법 시행 6개월간의 공과 과를 평가하는 토론회가 1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승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 연구원(앞쪽)은 “특별법이 단순히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차원을 넘어 보다 크게 공교육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실 제공 ‘선행학습금지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 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은 그동안 얼마나 효과를 거두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행학습금지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다. 이 법에 대해 학생들이 학습 부담을 덜었다는 긍정적.. 더보기
연말정산 미리 '체크' 하세요 연말정산 미리 '체크' 하세요 |기사입력 2015-04-02 00:03|최종수정 2015-04-02 06:02 대기업 차장 김모(42)씨는 올해 연말정산만 생각하면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 평소 절세 마인드를 갖고 꾸준히 세(稅)테크를 신경 썼어야 했는데 귀찮다고 준비를 소홀해 ‘13월의 세금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그는 절세의 기본인 카드 공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연말정산 땐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공제가 있다. 카드 공제는 아직 세액공제가 아니라 소득공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연봉이 높을수록 공제효과가 커진다. 세액공제는 현재 12~15%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와 달리 소득공제는 개인과표에 따라 다른데 직장인 대다수가 누진세율 15~35% 구간에 있다. 특히 과표 기준 4600만원~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