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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코앞… 자투리시간 활용법'베스트5'

수능 코앞… 자투리시간 활용법'베스트5'
서울경제신문  기사전송 2008-10-15 16:33 
헷갈리는 내용 '포스트잇'붙여 수시 확인을

수능시험이 코 앞에 다가왔다. 수능 준비 막바지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싸움의 기술’은 한정된 시간을 남들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남은 기간 흘려 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 활용법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자.

◇이곳 저곳에 ‘포스트 잇’을 붙이고 수시로 확인하라!

아무리 열심히 외워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어버리기 마련. 따로 시간을 내서 암기하기 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헷갈리는 내용, 핵심개념, 잘 안 외워지는 영어 단어 등을 ‘포스트 잇’에 써서 이곳 저곳에 붙여 놓고 틈틈이 보도록 하자.

◇외국어 듣기 연습은 등ㆍ하교 시간 활용!

등ㆍ하교 길의 버스와 전철처럼 시끄러운 장소를 적극 활용해야 할 공부는 바로 외국어듣기다. 외국어 듣기는 연습과 실전이 다르듯 실전과 유사한 환경의 장소를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집중도도 떨어지고 외부의 잡음이 많은 버스나 전철 같은 곳에서 실전처럼 연습하는 것이 좋다.

◇쉬는 시간 10분을 활용하라!

수학 문제 푸는 데 쉬는 시간 10분을 알차게 활용해 보자. 평균 7교시까지 수업이 있다면 10분의 쉬는 시간은 6번, 즉 60분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60분이 한 달이면 1,800분, 30시간이 더 주어지는 셈이다. 수학문제 중 어려운 문제나 틀린 문제를 집에서 미리 적어와 하루에 최소 6문제씩 한 달 간 총 180문제를 푼다면 수학 실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점심시간을 활용, 오답노트를 만들자.

수능시험장 필수 지참물인 오답노트. 그러나 1분 1초가 아까운 이 시점에 자율학습시간에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점심 식사 후 자투리 시간에 머리도 식힐 겸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완성해 보자. 많은 양을 작성하려 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핵심내용만 간추려 정리하자.

◇취침 전 시간도 놓칠 수 없다!

뇌는 잠들기 전에 생각했던 것들을 잠자는 동안 돌이켜 보기 때문에 취침 전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이라고 한다. 잠들기 전 잠시 동안만이라도 그날 공부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정리해보자. 어떤 부분이 어려웠는지, 무슨 개념이 중요한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등을 차분히 되새겨 본다면 자신도 모르게 학습한 내용들이 머리 속에 잘 정리될 것이다.

/도움말=메가스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