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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책 1만엔어치 골라주세요" 주문 몰리는 일본 시골책방 "책 1만엔어치 골라주세요" 주문 몰리는 일본 시골책방 |기사입력 2014-10-15 01:20|최종수정 2014-10-15 07:00 1만엔을 낸 고객에게 보낼 ‘일만선서’ 책 묶음을 들고 있는 이와타 도루 사장. [사진 이와타 서점]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중서부의 한적한 시골마을 스나가와(砂川)시. 옛 탄광촌으로 인구 1만80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에 일본 열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내에 단 한곳 밖에 없는 개인 서점 ‘이와타’의 ‘성공 스토리’ 때문이다. ‘이와타’는 이와타 도루(岩田徹·61) 사장이 아르바이트 직원 몇 명을 두고 운영하는 40평 규모의 동네 책방이다. 1958년 광부였던 부친이 스나가와역 앞에 개업한 서점을 물려받았다. 서점의 대형화·온라인화란 시대적 흐름 속에 서점의 .. 더보기
모닝요가·조기탁구 … 9시 등교 신풍속도 모닝요가·조기탁구 … 9시 등교 신풍속도 |기사입력 2014-10-15 00:41|최종수정 2014-10-15 06:53 경기도가 9시 등교를 실시한 뒤 학생들이 아침 활동을 하는 학교가 생겼다. 분당고는 탁구(왼쪽), 과천여고는 요가(오른쪽 위), 서현고는 토론을 한다. [사진 분당고·과천여고·서현고] “미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달러를 엄청 찍어낸 게 결국 다 정부 빚이 됐잖아. 제조업뿐 아니라 금융업도 부진한데 미국이 계속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긴 어려울 것 같아.” 지난 7일 오전 8시20분 경기도 성남시 서현고의 한 교실. 2학년 남녀 학생 네 명이 미국 재정난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모임의 이름은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대학 교재인 경제학 원론과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