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스타일리스트과’에서는 패션디자인, 디스플레이,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등의 다양한 교과 과정과 실무 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다. 진학할 때 메이크업, 분장, 네일아트, 피부관리 등의 민간자격증 소지자는 가산점이 있다.
‘인체 스타일링’이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하다. 패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액세서리 코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전문적으로 꾸미는 일을 말한다.
특히 다원화하고 전문화하는 최근에는 이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굳이 연예인이 아니어도 일반인들의 취업이나 대학 진학을 위한 면접에서도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이를 보여준다.
스타일리스트는 정해진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춰 의상과 소품, 액세서리 등을 결정하고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의 방향을 제시해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종합 패션연출자다. 잡지화보, 광고, 영화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연예인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거나 패션쇼 기획 등을 통해 의류브랜드를 홍보하기도 한다.
우선 일이 들어오면 의뢰인이 제시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어떻게 스타일을 연출할 것인지 고려해 시장조사를 한다. 콘셉트에 맞게 의상과 소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관련 업체에 협찬 의뢰를 하거나 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섭외할 때도 있다.
특히 연기자는 의상 협찬을 받는 일이 많다. 이때 스타일리스트는 대본 분석을 통해 시대와 장면에 맞으면서도 담당 연기자의 역과 극중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각 장면(scene)에서 이미지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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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는 유행에 관심이 많고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의상코디 등에 소질이 있으며 인내심이 강하면서 사교적인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이윤선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