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육부 "올해 수능 난이도, 예년 수준" 거듭 강조

교육부 "올해 수능 난이도, 예년 수준" 거듭 강조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사진 (박종민 기자)교육부는 20일 "올해 수능도 작년과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난이도가 높아지진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개선안 시안 발표 이후 작년보다 어려워질 거란 일부 전망 때문에 일선의 혼란과 불안감이 우려된다"고 해명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수학 영역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최근 내놓은 '수학교육 종합계획' 취지대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문이 되도록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달라"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zzlee@cbs.co.kr

 

 

 

교육부 “올 수능 작년과 같이···수학 쉽게 출제”

- 개선안 발표 이후 ‘수능 어려워진다’ 우려에 진화 나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올해 11월 치러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의 수능개선위원회가 “과도한 만점자가 속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올해 수능이 어려워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고, 이로 인해 학교현장에서 우려가 커지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교육부는 20일 ‘수능 난이도 관련 입장’을 내고 “수능개선 시안 발표 이후 올해 수능이 작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보도로 일선 교육현장의 혼란과 불안감이 우려 된다”며 “올해 수능도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교육부는 “수학의 경우 지난 16일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종합계획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란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올해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예측으로 새로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길 당부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주요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국어A형 1.37% △국어B형 0.09% △수학A형 2.54% △수학B형 4.3% △영어 3.37%로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 ‘물 수능’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