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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수능,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세계일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모든 수험생(언어영역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 포함)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분실했다면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인화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오전 8시까지 가능하다.

휴대전화, MP3,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는 소지하고만 있어도 퇴실 조치되므로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 미처 두고 오지 못했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돌려받아야 한다.

시험시간에는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각표시와 잔여시간표시 이외의 기능이 없는 일반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연습장, 빨간펜 등은 휴대가 불가능하다. 답안지에 연필 등으로 예비마킹을 했다가 지우지 않으면 오답 처리되므로 예비마킹 흔적은 깨끗이 지워야 한다.

올해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아침기온은 4∼12도, 낮기온은 13∼17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입이 금지되므로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200m 밖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지각할 것 같으면 ‘112’번으로 전화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들의 일탈을 막기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을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집중 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경찰력을 집중한다.

조현일·김희원 기자 con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