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열린 서울 한 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64만2천973명으로, 재학생은 56만1천922명, 졸업생은 8만1천51명이다.
영역별 선택비율은 국어 A형이 51.6%, B형이 48.4%이고, 수학 A형은 70.0%, B형은 30.0%다. 영어 A형은 24.9%, B형은 75.1%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B형을 선택한 비율이 7.2% 포인트 내려갔다.
사회탐구는 56.1%, 과학탐구 38.9%, 직업탐구는 5.0%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시험 성격이나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11월 7일 시행되는 실제 수능과 같게 출제된다. 역시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 수준이 70%다.
모의평가 결과는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pseudojm@yna.co.kr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4만2973명으로, 재학생은 56만1922명, 졸업생은 8만1051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수능의 준비시험 성격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A·B 수준별 수능으로 출제된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A형 32만9041명, B형 30만9181명 △수학 영역 A형 44만1726명, B형 18만9062명 △영어 영역 A형 15만9916명, B형 48만1176명 △사회탐구 영역 35만6985명 △과학탐구 영역 24만7770명 △직업탐구 영역 31만63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5만110명 등이다.
영어에서 어려운 B형을 선택한 비율은 75.1%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는 82.3%에 달했지만 이번에 70%대로 떨어졌다. 입시전문가들은 11월 본 수능에서는 B형 선택비율이 이 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답안지 채점 결과는 오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