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수능 시험 전략

choib 2012. 10. 19. 08:25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수능 시험 전략>

*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수능 시험 전략

▶언어영역

- 문제를 먼저 훑어 본 후 지문을 읽어라

- 보기의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수리 영역

- 하위권은 벡터를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하라

- 상위권은 벡터를 차근차근 정리하라

▶외국어(영어) 영역

- 선택지를 하나씩 제거 답을 찾아라

- EBS 교재의 지문 내용을 숙지하라 

 


▶사회탐구 영역

- EBS 교재 등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를 다시 한 번 훑어봐라

- 최선답형 문항을 풀 때 애매한 선택지에 현혹되지 마라.

▶ 과학탐구 영역

-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개념을 정리하라

- 6월, 9월 모의평가를 풀어봐라

 

 

 

수능, 이렇게 하면 한 문제라도 더 맞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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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2013년도 수학능력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이다. 모르는 것을 새롭게 배우기보다는 아는 내용을 확실히 아는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수로 한 문제를 놓친다면, 1,2점에 당락이 좌우되는 정시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에 한 문제라도 더 맞힐 수 있는 수능 시험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언어 영역, 문제를 먼저 훑어 본 후 지문을 읽어라= 9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 2013 수능 언어 영역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원에서 만점자 1% 수준으로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그 수준을 맞추려면 고난도 문제 2~3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쉬워질 수밖에 없다. 이런 시험일수록 실수만 줄여도 1문제를 더 맞힐 수 있다. ‘문두’를 정확하게 읽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문에 제시된 부분적인 내용을 확대 해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문학 지문은 분석하면서 읽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문학 지문보다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수는 생각보다 낮게 나온다. 문학 지문은 전체적인 글의 감상 능력이 중요하다. 쉽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따라 나오는 ‘보기’의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분적인 구절이나, 소재 등을 묻는 문제의 경우에는 그 부분에 집중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더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현대시나 고전 시가의 경우에는 문제를 먼저 훑어 보고 작품을 보면 감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리 영역, 하위권은 벡터를 버려라= ‘수학Ⅰ’에서는 최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Ⅰ의 고난도 문항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에게 벡터는 무척 어려운 단원이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벡터 문제는 손도 대지 말고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반면 상위권 학생들에게 벡터 단원은 정복해야만 한다. 수능에서 1등급을 가르는 문제가 벡터 문제일 확률이 높다. 특히 주관식으로 출제되거나, 직접 그림을 그려서 해결하도록 출제되면 당황할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벡터’에 집중해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어 영역,선택지를 하나씩 제거 답을 찾아라 = 상위권 학생들은 빈칸 추론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빈칸 추론 문제는 출제 비중이 높고,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이다. 하지만 고득점을 확보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맞혀야 하는 문제 유형이기도 하다. 반면 중ㆍ하위권 학생들은 빈칸 추론, 어휘ㆍ어법 문제 등의 고난도 유형의 문제 중에서 자신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문제를 건너뛰고, 비교적 쉬운 유형의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데 도움된다.

일치 문제의 경우에는, 선택지와 대조해 가면서 지문을 읽어 내려가도록 하고, 도표 문제의 경우, 선택지를 역순으로 읽는 것도 문제 푸는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특히 문제를 풀 때, 지문만 읽고 나서 답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선택지를 하나씩 제거해 가면서 정답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 EBS 교재의 지문 내용을 숙지하고, 다른 문제 유형으로 변형한다면 어떻게 출제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봐라=사회탐구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가 유형만 약간 달리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즉 자료만 약간 달라지고 선택지의 구성은 유사한 경우가 많다. 특히 EBS 교재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약간 변형하거나 선택지의 내용을 유사하게 서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EBS 교재나 기출 문제 등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들에 실린 문제를 쭉 한 번 훑어보면 도움이 된다. 특히 자주 틀리거나 어려워했던 주제는 어떤 내용들이 선택지로 활용되는지 살펴 둬야 한다. 특히 최선답형 문항을 풀 때에는 애매한 선택지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 교과서를 정독 개념을 정리하라= 과학 교과에서는 개념과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개념의 이해가 부족하거나 오개념을 가지고 있어 문제를 푸는 방향을 잘못 잡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마지막으로 개념과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문제 풀이를 할때 실수를 막을 수 있다. 또 기존의 수능을 보면 그해 6월, 9월에 실시된 모의평가 시험에서 출제된 문항의 자료가 수능에서 그대로 혹은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풀어보고 관련 내용을 정리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