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한양대, 학사출신 ‘최고전문가’ 교수 임용 눈길
choib
2012. 7. 14. 16:18
한양대, 학사출신 ‘최고전문가’ 교수 임용 눈길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한양대학교가 석·박사 학위가 없는 학사 출신을 교수로 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한양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기초융합교육원에 학사 출신인 표정훈(43), 이권우(49)씨를 교수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한 표정훈씨는 2004년부터 1년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관 실행위원으로 일했고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 ‘하룻밤에 읽는 동양사상’ 등 다양한 서평집과 인문학 서적을 썼다.
이권우씨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독서광장’, ‘출판저널’, ‘책과 인생’ 등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호모부커스’,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석·박사 학위가 없는 두 사람을 교수로 임용한 것은 한양대가 올해 초 기초융합교육원 교수 채용을 계획하면서 학력 및 연령과 관계없이 최고의 전문가를 모셔오자는 방침을 세우면서 이뤄졌다.
기초융합교육원은 인문학과 기초과학 등 다양한 전공을 연계해 고전 읽기와 토론 위주의 교양과목을 만들고 수업하는 기관이다.
이와 관련, 한양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기초융합교육원에 학사 출신인 표정훈(43), 이권우(49)씨를 교수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한 표정훈씨는 2004년부터 1년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관 실행위원으로 일했고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 ‘하룻밤에 읽는 동양사상’ 등 다양한 서평집과 인문학 서적을 썼다.
이권우씨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독서광장’, ‘출판저널’, ‘책과 인생’ 등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호모부커스’,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석·박사 학위가 없는 두 사람을 교수로 임용한 것은 한양대가 올해 초 기초융합교육원 교수 채용을 계획하면서 학력 및 연령과 관계없이 최고의 전문가를 모셔오자는 방침을 세우면서 이뤄졌다.
기초융합교육원은 인문학과 기초과학 등 다양한 전공을 연계해 고전 읽기와 토론 위주의 교양과목을 만들고 수업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