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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동아리 `매경TEST 배틀` 총출동

choib 2012. 1. 30. 18:41
경제·경영동아리 `매경TEST 배틀` 총출동
[매일경제] 2012년 01월 30일(월) 오후 05:56   가| 이메일| 프린트
내달 18일 시험서 총상금 1000만원 `동아리 최강전`…大賞팀 300만원
◆ 매경테스트 ◆


주요 명문 대학과 고교의 경제ㆍ경영동아리들이 다음달 매경TEST 고사장에 출동해 총 장학금 1000만원을 놓고 '최강 경제ㆍ경영동아리'를 가리는 배틀을 벌인다.

매경TEST위원회는 30일 "다음달 18일 제11회 매경TEST와 틴매경TEST가 동시에 시행되며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규모를 기존 100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경과 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하던 최강동아리 인증제와 기존 매경TEST의 단체챔피언십을 통합해 '경제ㆍ경영동아리 최강전'을 신설하고 장학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대학의 경제동아리가 겨루는 국가공인 매경TEST 동아리 최강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에는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 우수상 4개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기업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경제동아리의 경우 배틀에는 참여할 수 있으나 장학금 대신 상장만 수여된다.

고교 경제동아리가 겨루는 틴매경TEST 동아리 최강전의 대상 1팀에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팀에는 50만원, 우수팀에는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동아리 최강전에서 수상한 팀에는 장학금 외에도 별도 선발을 통해 금융 및 산업현장 연수, 전문가 취업진로 멘토링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매경TEST위원회 관계자는 "국가공인 매경TEST 동아리 최강전에도 고교 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지만 대학 동아리와 경쟁하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다"며 "고교생들은 틴매경TEST 동아리 최강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개인 성적 우수자에게는 기존 매경TEST와 동일한 수준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국가공인 매경TEST에서 대상을 차지하면 200만원,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3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개인상도 동아리대항전처럼 학생이 아닐 경우에는 장학금 대신 상장만 수여된다.

틴매경TEST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다만 2월 18일 시험의 경우 지방에 틴매경 고사장이 개설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일부는 국가공인 매경TEST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고교생에게 배정될 수도 있다.

수상자로 선정되더라도 매경TEST와 틴매경TEST의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장학금이 수여되지 않고 상장만 배송된다. 부모나 친지가 대신 참석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동아리 최강전에 참가하기 위해선 최소 5명 이상이 응시해야 하며 순위는 상위 5명의 평균 성적으로 가린다.

참가 신청은 매경TEST 홈페이지(mktest.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songhya@mk.co.kr)로 보내면 된다. 다만 동아리 최강전 신청서를 제출한 후 동아리 회원들은 각자 홈페이지에서 개인적으로 온라인 시험 신청을 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2월 8일이며 문의는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02-2000-2822)로 하면 된다.

국가공인 매경TEST 응시료는 3만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2만5000원, 중고생과 군인 응시료는 1만50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틴매경TEST의 응시료는 1만5000원이다.

[원요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