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밥하는 아줌마? 하루만 일해 보이소. 그런 말 나오나" "밥하는 아줌마? 하루만 일해 보이소. 그런 말 나오나" | 기사입력 2017-07-20 12:14 [현장체험] 섭씨 40도 넘는 조리실에서 연신 땀 흘리는 조리사들 "병 안고 살아" [오마이뉴스조정훈 기자] ▲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급식조리실에서 조리원들이 학생들에게 줄 음식을 만들고 있다. ⓒ 조정훈 "밥하는 아줌마? 여기 와서 하루만 일해 보라고 하이소. 그런 말이 입 밖으로 나오는지... 우리는 매일 병을 달고 일을 하는데 그렇게 쉽게 말이 나오나 보지예? 그 말 듣고 단체로 국회에 올라가 항의하고 싶었으예. 욕밖에는 안 나옵니더."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만난 조리원들은 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근속수당 인상과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학교 급식조리원들을 '밥하는 아줌마'라고 비하한 데 분노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