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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중3 후 '자유학년' 1년, 덴마크가 부럽다 중3 후 '자유학년' 1년, 덴마크가 부럽다 [꿈틀비행기 6호 탑승기] 덴마크에서 나는 무엇을 얻었나 16.08.31 16:24l최종 업데이트 16.08.31 17:10l 글: 김정희(kim4543)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공감44 댓글3 "모두 엄마랑 한 마음인 사람들인 것 같아" 꿈틀비행기 6호의 출발 공지가 뜨고 짐을 챙기면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되었다. 가족들을 떠나 혼자서, 모르는 일행들과 열흘에 가까운 장기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군 복무중인 아들이 정기휴가 일정을 조정하여 공항까지 동행해주었다. 아들은 집합 장소에 모인 참가자들을 진지하게 살펴보더니 내게 용기를 준다. "엄마,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모두 엄마랑 한 마음인 사람들인 것 같아." 인천공항은 나와 우리 아들 사이엔 아.. 더보기
"먼저 퇴근해 죄송..." 교사들이 이 말 하는 이유 "먼저 퇴근해 죄송..." 교사들이 이 말 하는 이유 [아이들은 나의 스승 83] 교사도 학생도 힘든 방과 후 수업, 대안이 필요하다 16.09.02 14:45l최종 업데이트 16.09.02 14:45l 글: 서부원(ernesto)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공감14 댓글1 ▲ "먼저 퇴근해서 죄송합니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교무실을 나서며 동료 교사들에게 건네는 인사말이다. ⓒ pixabay "먼저 퇴근해서 죄송합니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교무실을 나서며 동료 교사들에게 건네는 인사말이다. 주어진 방과 후 수업이 없다 보니 다른 이들보다 퇴근 시간이 한두 시간 더 이른데, 괜히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거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일반계고에서는 국영수를 비롯한 수능 교과의 경우 대부분 교사가 의무인 것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