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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

온 마을이 학교....강원도서 새로운 실험 진행 온 마을이 학교....강원도서 새로운 실험 진행 도 교육청과 생명평화연대 등 12개 단체와 협력 프로젝트 16.09.21 10:20l최종 업데이트 16.09.21 10:20l 고영준(joy1979)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공감18 댓글댓글달기 마을이라는 관계망을 토대로 한 삶의 교육이, 오늘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본질적인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의 전반을 학교에만 의지하지 않고, 마을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함께 돌보고,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고, 때로는 따끔한 잔소리로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마을공동체교육'이다.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마을 중심 교육자치를 구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들이 있다. 이들의 활동은, 특히 날로 학생 수 .. 더보기
올 수능 까칠… ‘공통’ 국어가 변수 올 수능 까칠… ‘공통’ 국어가 변수 | 기사입력 2016-09-27 00:02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까다로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문·이과 공통’인 국어에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와 수학 나형(문과용)의 경우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에서, 수학 가형(이과용)과 영어는 다소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 수준에서 마무리 학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1등급 구분점수는 130점(표준점수 기준), 만점자를 뜻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이다.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구분점수의 격차가 9점으로 다른 과목보다 컸다. 1등급 그룹 내에서도.. 더보기
교사 77% "학교에서 배운 내용 절반 이상 미래사회에 불필요" 교사 77% "학교에서 배운 내용 절반 이상 미래사회에 불필요" | 기사입력 2016-09-27 07:00 서울 은평구 신도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뉴스1 © News1 "현행 교육과정 너무 어려운데…수준별 교육은 힘들어"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은 학교에서 시험으로 평가하는 내용 중 절반 이상이 미래사회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시민단체 좋은교사운동본부는 전국 초·중·고교 교사 667명에게 '학생들이 시험으로 평가받는 내용 중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것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그 결과 응답 교사의 77%(514명)가 '절반 이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현행 교육과정 내용이 학생들이 미래.. 더보기
삶에 시달려요? 시 구하면 시원해져요! 삶에 시달려요? 시 구하면 시원해져요! | 기사입력 2016-09-08 09:45 | 최종수정 2016-09-08 10:05 [한겨레]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낭독회·직접쓰기·필사·팟캐스트 등 시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 시 전문서점 ‘위트앤시니컬’. 고요한 방. “눈으로 먼저 볼게요.” 분홍 셔츠를 입은 사내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20~30대 남녀 9명이 코를 박고 하얀 종이를 쳐다봤다. 사내는 시인 김언. 지난달 30일 모인 이들은 음반회사 파스텔뮤직이 운영하는 ‘처음학교’의 시 쓰기 수업 수강생. 종이엔 각자 적어온 과제물 ‘나의 대리물을 찾기 위한 자유산문’이 적혀 있었다.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전에, 사물을 통해 자신의 기질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권영숙(29)씨부터 읽어볼까요?”.. 더보기
토론의 핵심은 ‘말발’ 아닌 ‘논제 학습’ 토론의 핵심은 ‘말발’ 아닌 ‘논제 학습’ 등록 :2016-09-05 20:02수정 :2016-09-05 20:10 프린트 교내 토론대회 준비법 학종 대세 속 교내 토론대회 주목 ‘말하기’ 앞서 ‘글쓰기’ 중요성 알아둬야 논제 놓고 신뢰가는 자료 찾으며 반론 뭐 나올까 모의토론 해보고 ‘기술’ 아닌 ‘논제 탐색’ 공부임을 명심 지난해 9월12일에 열린 부산교육청 주최 ’다같이 독서토론리그’ 예선인 2차 리그전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성도고(왼쪽)와 부산진고 학생들의 모습이다. 강현숙 교사 제공“우승 노하우요? 솔직히 참신한 방법은 없어요. 3명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했어요. 조사한 근거자료를 실제 토론에서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 때까지요. 자신감은 준비를 철저히 할 때 나와요... 더보기
중3 후 '자유학년' 1년, 덴마크가 부럽다 중3 후 '자유학년' 1년, 덴마크가 부럽다 [꿈틀비행기 6호 탑승기] 덴마크에서 나는 무엇을 얻었나 16.08.31 16:24l최종 업데이트 16.08.31 17:10l 글: 김정희(kim4543)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공감44 댓글3 "모두 엄마랑 한 마음인 사람들인 것 같아" 꿈틀비행기 6호의 출발 공지가 뜨고 짐을 챙기면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되었다. 가족들을 떠나 혼자서, 모르는 일행들과 열흘에 가까운 장기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군 복무중인 아들이 정기휴가 일정을 조정하여 공항까지 동행해주었다. 아들은 집합 장소에 모인 참가자들을 진지하게 살펴보더니 내게 용기를 준다. "엄마,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모두 엄마랑 한 마음인 사람들인 것 같아." 인천공항은 나와 우리 아들 사이엔 아.. 더보기
"먼저 퇴근해 죄송..." 교사들이 이 말 하는 이유 "먼저 퇴근해 죄송..." 교사들이 이 말 하는 이유 [아이들은 나의 스승 83] 교사도 학생도 힘든 방과 후 수업, 대안이 필요하다 16.09.02 14:45l최종 업데이트 16.09.02 14:45l 글: 서부원(ernesto) 좋은기사 원고료주기 공감14 댓글1 ▲ "먼저 퇴근해서 죄송합니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교무실을 나서며 동료 교사들에게 건네는 인사말이다. ⓒ pixabay "먼저 퇴근해서 죄송합니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교무실을 나서며 동료 교사들에게 건네는 인사말이다. 주어진 방과 후 수업이 없다 보니 다른 이들보다 퇴근 시간이 한두 시간 더 이른데, 괜히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거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일반계고에서는 국영수를 비롯한 수능 교과의 경우 대부분 교사가 의무인 것처.. 더보기
어려운 국어, 길어진 지문 신속한 독해 훈련이 관건 //수학, 수준별로 차별화된 공략 필요//영어, 고난도 빈칸 문제가 등급 좌우 어려운 국어, 길어진 지문 신속한 독해 훈련이 관건 | 기사입력 2016-09-03 10:01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지난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평이했는데도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은 바로 첫 시험인 국어영역 때문이다.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일부 신유형의 문제가 나온데다 지문도 길어져 수험생들이 시간 조절에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11월에 치러질 본 게임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국어영역이 변별력 있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어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글 읽으며 작가의 의도파악 습관 길러=6월에 이어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출제 경향은 바로 산문 지문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