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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미 최고 ‘대입 자소서’는 스펙 아닌 삶을 담았다 미 최고 ‘대입 자소서’는 스펙 아닌 삶을 담았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입력 : 2016.05.16 15:25:00 수정 : 2016.05.16 22:37:17 ㆍ뉴욕타임스, 지원자 투고글 231건 중 4편 선정 ㆍ“집안의 첫 대학생…두렵다” 등 진솔한 경험담 매년 미국의 고3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위한 일종의 자기소개서인 ‘에세이’를 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한국의 취업준비생들이 극심한 취업난을 뚫기 위해 ‘자소서’ 쓰기에 골몰하는 것과 비슷하다. 에세이는 입시의 여러 심사 항목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입학 여부는 물론이고 장학금 등 입학 조건을 결정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광고 inRead invented by Teads 뉴욕타임스가 최근 선정한 ‘올해의 최고 대입.. 더보기
“학교교육 90% 쓸모없어진다” 교육계 알파고 충격속 ‘심화학습중’ “학교교육 90% 쓸모없어진다” 교육계 알파고 충격속 ‘심화학습중’ 등록 :2016-05-22 20:21 프린트 5월1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열린 교육포럼에서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현장 l 서울과 대구의 교육개혁 포럼 “이겼다.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 데미스 하사비스는 지난 3월9일 이세돌 9단과의 첫 대국에서 승리한 뒤 트위터에서 달에 간 듯 환호했지만, 한국 사회는 1승4패의 결과 앞에서 ‘스푸트니크 충격’에 빠졌다. 대부분의 직업과 직무가 기계에 대체될 수 있다는 기존 미래보고서가 이미 현실화했음을 확인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불안과 공포였다. 지난 1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의.. 더보기
"학종, 교과가 좌우… 스펙쌓기만 하면 헛수고" // 서울 15개 大, 모집 인원의 절반 수능 성적 안 보고 뽑는다 "학종, 교과가 좌우… 스펙쌓기만 하면 헛수고" | 기사입력 2016-05-23 03:07 | 최종수정 2016-05-23 08:01 [서울대, 2018학년도에 78% 선발… 권오현 입학본부장 인터뷰] 단순히 내신등급 보는 것 아닌 수강과목 구성·수업 활동 평가 소논문 작성해도 가산점 없어 2021학년도 이후에는 정시에도 학종 도입 검토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다. '학종'은 내신 성적뿐 아니라 교내 수상 실적, 동아리·봉사활동 등 비(非)교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수시 모집 입시 전형이다. 학종 논쟁이 커진 것은 상위권 대학에서 학종을 확대했고, 일부에서 이 전형이 사교육 잘 받은 고소득층 학생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실제 고2 학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