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2/12

공예, 삶을 반기는 자연스러운 태도목공예가 양병용 공예, 삶을 반기는 자연스러운 태도목공예가 양병용 이 시대 공예의 역할과 몫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목공예가 양병용. 전통 기능의 재현은 당연히 기본이지만, 재현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자꾸 사주고 새로 만들어보고 써봐야 공예가 스스로 현대와의 접점을 찾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전통 공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멈출 때를 알아 더욱 단아한 멋을 풍기는 ‘소반’과 담담한 쓰임을 담은 ‘목기’처럼 공예가 삶에 녹아들어 그 진정성에 응답하기를.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와 협업한 소반을 프랑스 생테티엔 디자인 비엔날레 한국특별전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목공예가 양병용. 그저 자신의 몫을 알고 겸손히 작업하는 모습에서 손으로 결과를 말하는 목수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파주출판단지를 지나 10분쯤 .. 더보기
갖고 싶다, 이 작업실디자이너들의 창작 공간 // 리빙 테이블 소통의 시간 만들어주는 갖고 싶다, 이 작업실디자이너들의 창작 공간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시대. 디자이너에게 작업실이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작 공간이자 자신의 작업을 오롯이 보여주는 살아 있는 포트폴리오다. 최근에는 단순한 일터나 상품을 전시하는 쇼룸을 넘어 영감과 정보를 공유하고 패션, 가드닝, 인테리어 등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선보이는 공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하는 이는 행복하고 보는 이는 감성을 충전하는 공간, 삶을 생기 있게 바꾸는 디자이너 10인의 작업실을 소개한다. 가드닝용품 디자이너 _ 정의선 한옥에 꾸민 리얼 도심 텃밭 농사도 세련되게 지을 수 있다는 정의선 디자이너. 판교의 넓고 여유로운 작업실을 떠나 그가 택한 장소는 의외로 원서동이었다. 좁고 햇볕도 잘 들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