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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식상한' 보충수업,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다 '식상한' 보충수업,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다 고흥 녹동고등학교의 보충학습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16.01.29 14:19l최종 업데이트 16.01.29 14:19l 글: 한아름(gksgod20) 지난 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녹동고등학교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보충수업이 이루어졌다. 여름방학과는 달라진 운영방식이 돋보이는데, 선택형 수강신청제도나 스터디 그룹 활용 등 눈에 띄는 변화에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이었더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방학 중 보충수업. 대부분의 학교처럼 녹동고등학교 또한 그렇게 운영해왔다. 형식적인 참가신청서, 원하지 않는 수업 참가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지난 7월. 여름방학 보충학습에 참여하다 큰 문제가 있음을 느낀 몇몇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 더보기
행복한 학교, 행복한 사회의 첫 걸음은 '우리'로부터 행복한 학교, 행복한 사회의 첫 걸음은 '우리'로부터 아래로부터의 개혁, 덴마크의 행복사회를 꿈꾸다 15.08.01 20:41l최종 업데이트 15.08.01 20:41l 한아름(gksgod20) ▲ 학생 4명이 함께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설문지를 만들어 배부한 후 수합하였습니다. 이제 결과를 분석하여 학교 선생님들과 힘을 합칠 일만 남았습니다. ⓒ 한아름 행복사회 덴마크, 그에 영향을 받은 녹동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4명이 모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시작은 방학 중 보충수업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였다. 어떤 인문계 고등학교든지 방학 때 보충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는 아무리 봐도 찾아보기 힘들다. 학교마다 보충수업 일수와 하루 동안 무슨 수업을 하고 얼.. 더보기
베스트셀러인데…이건 책일까 아닐까 베스트셀러인데…이건 책일까 아닐까 | 기사입력 2016-01-31 21:05 [한겨레] 책의 격동기 서울의 한 대형서점에 컬러링북들이 진열되어 있다. 갈림길에 섰다. 이것은 책일까 아닐까. 읽기 위한 것일까, 소장용인 것일까. 다이어리 같은데 저자와 번역자가 있다. 글자라고는 제목이 다인 색칠공부 책도 있다. 좋은 글을 옮기라고 빈 페이지를 둔 필사 책도 있다. 옛날 방식의 서체와 표기를 써서 가독성을 부러 떨어뜨리기도 한다. 이런 책 같지 않은 책에 대한 독자 반응도 열광적이다. 서점들은 고민에 싸였다. 이것은 책일까 아닐까. 2016년 한국에 책의 격동기가 펼쳐지고 있다. ■ ‘책인지 궁금한 책’, ‘읽기엔 피곤한 책’ (토네이도 출판사)는 365일 매일마다 질문이 인쇄되어 있고, 질문 아래 5년간 .. 더보기
아픈 마음 보듬고 치유하는… 독서는 영혼의 약 아픈 마음 보듬고 치유하는… 독서는 영혼의 약 | 기사입력 2016-02-01 03:08 [동아일보] ‘독서치료’ 처방 받아보니… 《 ‘Medicine for the soul.’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테베의 도서관 앞에 적혀 있던 문구다. 독서가 영혼의 약이라는 의미다. 해외에서는 ‘독서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는 가벼운 우울증 환자에게 책을 우선 처방하는 의료서비스가 재작년부터 본격화했다. 문학 철학 심리학을 망라한 독서를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를 치유한다는 것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다. 책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기자는 15년간 독서치료를 해온 ‘치유의 독서’ 저자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장(45)에게서 한 달간 치료를 받았다.》 기자와 상담하고 있는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장. 변영욱 .. 더보기
아이 스스로 만들어 본 경험이 창직의 밑거름 아이 스스로 만들어 본 경험이 창직의 밑거름 | 기사입력 2016-02-01 03:01 | 최종수정 2016-02-01 03:32 스스로 직업 창출하는 인재로 키워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할 것이다.” 지난달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나온 전망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2020년까지 약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분석도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미래에 대비하려면 창직(創職·job creation)을 고려할 만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직업이나 직무를 만든다는 뜻이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인재로 키우려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참가자(사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