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12

의정부 마을교육 1년…청소년들 “없던 꿈이 생겼어요” 의정부 마을교육 1년…청소년들 “없던 꿈이 생겼어요” | 기사입력 2015-12-29 21:02 ㆍ공동체 ‘꿈이룸 학교’ 성공기 “학교도 제대로 안되는데 무슨 마을이야?” ‘마을학교’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대개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지만 학교와 학원을 왔다 갔다 하는 아이들에게는 거리가 먼 얘기다. 그러나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의정부 마을교육 공동체 ‘꿈이룸 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꿈의 학교’는 어떤 모습이고 그 성공의 열쇠는 무엇이었을까. 지난해 11월21일 경기 북부 청소년 토론회 ‘비몽사몽’에서 아이들이 ‘나에게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꿈이룸학교 제공 ■아이들에게 맡기니 아이들이 찾아왔다 의정부시청.. 더보기
2016 아침을 여는 사람들- 행복이 가득한 집 2016 아침을 여는 사람들 아침은 새로운 것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새해 아침이 되면 텔레비전에는 이른 아침 시간에 움직이는 활기찬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 차를 운전하는 버스 기사, 새벽 거리를 정돈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주요 주인공들이었지요. 붉은 원숭이해가 시작된 지금, 당신의 아침은 어떻게 시작되나요? 그동안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온 우리나라는 물론 각종 기술과 문화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인의 아침 풍경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침을 맞는 다섯 사람을 만나 요즘 우리 사회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앞으로 펼쳐질 세상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시의 텃밭은 많이 수확해서 농부와 경쟁하는 곳이 아닙니다. 식물을 만지며 삶의 이유와 기쁨을 느끼고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 더보기
행복나눔학교를 찾아서 - 충남 행복학교 http://www.ohmynews.com/NWS_Web/Issue/series_pg.aspx?srscd=0000011451 더보기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오셨네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오셨네 | 기사입력 2015-12-26 03:05 | 최종수정 2015-12-26 03:45 [동아일보]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센터 앞에 놓고 간 동전이 가득 든 종이상자 2개. 2005년부터 이어진 선행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뤄졌다. 반송2동 주민센터 제공 24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센터. 평범한 차림의 남성 2명이 종이상자를 하나씩 들고 와 민원대에 놓고는 아무런 말 없이 그대로 빠져나갔다. 이들이 남기고 간 상자에는 1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 1만2000여 개와 함께 쪽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구겨지고 녹슬고 때 묻은 돈일지라도 좋은 곳에 쓸 수 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식한 사람이라 말도 글도 표현 못 하지만 적은 돈 죄송.. 더보기
차, 몇 분을 우려야 할까... 제대로 마시는 법 차, 몇 분을 우려야 할까... 제대로 마시는 법 | 기사입력 2015-12-21 11:05 코끝이 시큰거리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 겨울엔 따뜻한 차 한 잔이 큰 위안이 된다. 물 마시 듯 매일 무심코 먹게 되는 차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를 통해 차가 가진 이점과 제대로 마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차 종류의 차이는 제조과정의 차이다?= 차는 크게 녹차, 홍차, 우롱차 세 가지로 분류된다. 홍차는 가장 오랫동안 발효시켜 색이 짙고 맛도 진하다. 녹차는 잎을 증기에 찌는 방식으로 열기를 가한 뒤 건조시키고, 우롱차는 중간 정도로 발효시켜 녹차와 홍차 중간 정도의 풍미를 낸다. ◆차를 매일 마시면 암 위험률이 감소한다?=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 더보기
'봉사활동 1000시간' 세상에 온기 전하는 여대생 '봉사활동 1000시간' 세상에 온기 전하는 여대생 | 기사입력 2015-12-12 08:00 | 최종수정 2015-12-12 11:03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허경진(23·여)씨.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허경진씨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해마다 심각해지는 청년실업으로 대학생들이 공무원시험 준비나 스펙쌓기에 골몰하는 요즘,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1000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펼친 대학생의 선행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허경진(23·여)씨. 허씨는 지난 2011년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끝에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올해로 누적 봉사활동 850시간을 기록하게 됐다. 공식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지 못.. 더보기
책 읽는 하루가 주어진다면 어디로 책 읽는 하루가 주어진다면 어디로 | 기사입력 2015-12-11 10:40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 (파주=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독서를 위해 온전히 하루를 쓸 수 있다면 대부분은 도서관, 북카페, 헌책방, 서점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24시간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특별한 휴식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TV 대신 양질의 책이 비치된 객실, 24시간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로비 라운지, 천연 마루로 꾸며진 사색의 정원이 어우러진 ‘책 호텔’이 지난해 파주에 문을 열었다.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파주=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한강과 임진각을 바라보는 파주는 출판도시로 불린다. 출판사, 인쇄업체, 지류회사 등 국내 유명 출판 업체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이곳에는 .. 더보기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독서클럽은 인생클럽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독서클럽은 인생클럽 기사입력 2015-12-11 10:40 기사원문 1 1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책 읽기가 낯선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 어떤 책이 좋고 어떤 독서법이 바람직할까.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권장도서는 의미가 없고 간절하게 질문을 하면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읽으면 독서가 훨씬 재미있고 효용도 높아진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책은 권장하는 게 아니라는 말을 자주 했다. 친구를 마음대로 지정할 수 없듯이 책도 부딪히고 부딪히면서 골라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책을 훌훌 넘기다가 몇몇 구절을 봤을 때 상상력과 창조력의 벼락을 맞는 일을 즐긴다고 고백했다. 소설가 김영하씨도 여러 강연에서 남이 읽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