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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고교생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실수해도 괜찮아" 고교생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실수해도 괜찮아" |기사입력 2015-04-29 10:28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은 '학업',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학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고1~3학년 진학사 회원 4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영역은 역시 학업(62%)이었다. 진로(21%), 외모와 신체조건(6%), 또래와의 관계(5%) 도 높았으며,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이성교제도 각 2%로 나타났다. 또 전체응답자의 44%는 해당 스트레스 때문에 한번이라도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겨줬다... 더보기
초등학생인데... 벌써 '수포자' 되는 건가요 초등학생인데... 벌써 '수포자' 되는 건가요 |기사입력 2015-04-16 11:24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수학... 학원도 해결책은 아니다 [오마이뉴스 김승한 기자] "모르겠어요. 답을 모르겠어요!" 첫째 아이가 울고 있습니다. 엄마와 수학 문제를 같이 풀다가 속상해서 울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문제인데 그걸 자꾸 모른다고 하니 아내도 좀 화가 났나 봅니다. 참 난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난 금요일(4월 10일)의 일입니다. 퇴근하고 아파트 1층에서 올라가는데 웬 아이의 소리가 났습니다. 울고 있는 것 같았고요 뒤이어 귀에 익숙한 여성의 소리도 들렸습니다. 아이를 다그치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했는데, 바로 3층에 있는 우리 집에서 나오는 소리였습니다. 수학문.. 더보기
'독도는 朝鮮땅' 명시된 日정부 공식地圖 발견 '독도는 朝鮮땅' 명시된 日정부 공식地圖 발견 |기사입력 2015-04-14 03:05|최종수정 2015-04-14 10:21 1897년 제작 '대일본제국全圖' 日 아닌 한국영토로 색깔 구분… 이름도 '竹島' 대신 러式 표기 일본 농상무성이 1897년 제작한 '대일본제국 전도'. 울릉도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가 아닌 '조선'의 영토로 표시했고, 이름도 일본명인 '죽도'가 아니라 러시아식 명칭인 '올리부차, 메넬라이'라고 썼다. /이덕훈 기자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명시한 일본 정부의 공식 지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일본이 최근 독도가 자기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중학교 교과서와 외교청서(外交靑書)에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 스스로 독도가 자국 영토가 아님을 공식 시인한 증거가.. 더보기
막오른 '고입'…과학고·자사고 입시 달라진 점은 막오른 '고입'…과학고·자사고 입시 달라진 점은 |기사입력 2015-04-14 11:12 2016학년도 서울시 고입전형 주요일정 / 서울교육청 제공 과학고 추천 인원 제한하고 면접 평가방식 변화 자사고는 지원율 따라 면접 실시여부 결정할 듯 [ 김봉구 기자 ] 대입 못지않게 치열한 고입의 막이 올랐다. 이달 초 과학영재학교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유형별 고교 입학전형 요강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01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과학고 입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교장 추천 인원을 제한할 수 있게 바뀌었다. 면접 평가방식도 통합형으로 변화했다. 지난해 많은 논란을 빚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시의 경우 사실상 면접이 허용됐다. 단 면접 실시.. 더보기
"안 풀리는 수학 문제, 해설집 대신 '질문'으로 해결했죠" "안 풀리는 수학 문제, 해설집 대신 '질문'으로 해결했죠" |기사입력 2015-04-09 03:01 외고 지망생에게 공개하는 나만의 공부법 ㅣ ⑭노미경(인천외고 3년)양 '고려대 통계학과 진학' 구체적 꿈 세워… 4등급 내신, 1년 만에 1·2등급으로 향상 인천=오장환 기자 인천외고 3학년 노미경양의 성적 향상은 주목할 만하다. 1학년 때 모두 4등급이던 국어·영어 내신 등급이 2학년 1학기 때 모두 3등급으로 오른 데 이어 2학기 때는 영어가 1등급, 국어가 2등급으로 껑충 뛰었다. '꿈을 확고히 하자 학습 효율이 높아졌다'는 노양이 성적 향상 비결을 전했다. ◇통계학과 목표 삼고 학습의지 다져 노양은 지난해 이맘때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봤다. 자신의 단점을 써 보라는 말에 '수업시간.. 더보기
특성·관심 분야·활동·연구… 교사와 대화하며 '나'를 알려라 특성·관심 분야·활동·연구… 교사와 대화하며 '나'를 알려라 |기사입력 2015-04-09 03:01 전문가가 알려주는 '좋은 학생부 만드는 법' 교육부가 최근 '2015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재 요령'을 각 학교에 배포했다. 교내상 수상인원을 대회별 참가인원의 20% 내외로 권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학교가 상을 남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학생부의 본래 목적은 말 그대로 '학생의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부가 매년 기재 요령까지 만들어 배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학생부가 '입시'에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 서류전형 당락을 좌우할 정도다. 더구나 학생부는 새 학년이 되면 지난 학년에 기록된 내용을 수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매.. 더보기
파킨슨 씨도 또박또박 파킨슨 씨도 또박또박 |기사입력 2015-04-08 14:21|최종수정 2015-04-08 16:12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리라던 무하마드 알리도 피해가지 못 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마저 죽음으로 이끌었다. 중국에선 마오쩌뚱이, 한국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 병으로 혹독한 노년을 보냈다. 파킨슨병은 ‘오래 가는 질병’이다. 현대 의학은 아직까지 완치법을 찾지 못 했다. 그렇다고 갑자기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병도 아니다. 환자들은 평생을 파킨슨병과 더불어 살아간다. 상황이 이럴진대 숨 쉬고, 먹고, 자는 기본 욕구만 해결한다고 환자들의 삶이 행복할까? 정수민 씨와 전환수 씨는 파킨슨병 환자도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더보기
책을 읽지 않는 나라 작가가 사라지는 나라 책을 읽지 않는 나라 작가가 사라지는 나라 |기사입력 2015-04-08 14:07 ㆍ베스트셀러 20위에 한국문학 한 권도 없어… “전업작가 되기가 대통령 되는 일만큼 어렵다” 지난 3월로 월간 베스트셀러 20위에 한국문학이 한 권도 없는 상태가 5개월째가 됐다. 한국 독자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이야 오래된 일이지만, 이제는 한국문학을 소멸시키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책이 팔리지 않아 전업작가가 존재하기 힘들고, 이제는 가장 대중적인 소설조차 외국의 것을 번역해 읽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연수 소설가는 이런 현상에 대해 “한국에서 전업작가 되는 일은 대통령이 되는 일만큼이나 어렵다. 나는 운이 좋아서 2년에 한 번씩 문학상을 받았다. 돈이 다 떨어져서 취직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렇게) 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