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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꿈의 학교'에 교육감직을 걸겠다 '꿈의 학교'에 교육감직을 걸겠다 교장·교감도 교사... 수업 들어가야"[인터뷰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15.01.19 15:53l최종 업데이트 15.01.19 16:36l유혜준(hjyu99)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황명래 "9시 등교는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그대로 받음으로써 학생들도 교육 정책을 만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경험하게 해준 거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어야 하고, 학생 중심의 관점에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이 교육감이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9시 등교를 전격적으로 시행한 것은 앞으로 이 교육감이 무엇에 방점을 찍고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근거가 될 것 같다. 지난 16일.. 더보기
학생부에 적으면 안 되는 게 너무 많다 학생부에 적으면 안 되는 게 너무 많다 안연근 교사의 대입 나침반 학년이 바뀌는 현재 고 1, 2학년 담임교사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본격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이 때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생부 기재요령’을 잘 숙지하고 작성해야 한다. ‘이런 활동까지 기록을 금지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연극 동아리를 지도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연극연습을 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동아리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극부원들이 연습을 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이를 학생부에 기록하고 싶었다. 그러나 수상 실적은 물론, 대회에 참가한 사실조차도 기록할 수 없다. ‘학생부 기재 금지 사항’( 참고) 1번에 해당하기 때.. 더보기
집값 상승, 중대형 붐 이끈 50대 … 이젠 서울 떠난다 집값 상승, 중대형 붐 이끈 50대 … 이젠 서울 떠난다 |기사입력 2015-01-20 06:56 경기도 일산에 살다 충남 태안군 남면으로 주거지를 옮긴 김창영(75)·권영희(73)씨 부부가 9일 오후 집 앞마당에서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서울 강남구 방배동에 살던 한모(57)씨는 퇴직 2년 만인 지난해 초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으로 이사했다. 방배동 아파트(84㎡, 이하 전용면적)를 9억5000만원에 팔아 성복동 같은 크기 아파트를 4억5000만원에 샀다. 차액은 주택담보대출(3억원)을 갚고 아들 결혼비용(1억원)으로 썼다. 남은 1억원은 노후자금으로 남겨뒀다. 한씨가 이사를 결심한 건 생활비 때문이었다. 고정수입도 없는데 매달 100만원의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버거웠다. 번잡한 도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