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1/15

인지능력↑ 전인적 발달↓ … 반쪽시민 키우는 한국교육 인지능력↑ 전인적 발달↓ … 반쪽시민 키우는 한국교육 |기사입력 2015-01-15 04:51 시민성·도덕성·자율성·정신건강 초등 6학년 후 학년 오를수록 후퇴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년이 오를수록 언어와 수리 등 인지능력은 향상되지만 도덕성ㆍ시민성ㆍ자기정체성 확립 등 민주 시민에게 필요한 역량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에 몰입한 주입식 경쟁 교육의 한계가 확인된 것으로, 근본적인 교육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14 학생역량지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언어능력ㆍ문제해결력ㆍ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을 평가한 인지역량은 학년이 오를수록 높아졌다. 언어능력 평가 결과 중3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14.23점(20점 만점)이었고, 고1은 15.52점, 고2는 15.. 더보기
새롭게 뜨는 대입 스펙? 소논문 쓰는 고교생 는다는데… 새롭게 뜨는 대입 스펙? 소논문 쓰는 고교생 는다는데… |기사입력 2015-01-15 03:02 학생이 연구하고 논문 쓰는 'R&E 활동' 학생부종합전형의 변별 요소로 부각 논문내용, 자기소개서·학생부에 유용 高價 컨설팅 업체도 생겨 부작용 우려 #다음 달 졸업을 앞둔 서울의 모 고등학교 3학년 A군은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문대 여러 곳에 합격했다. 그의 비밀병기는 바로 고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한 '식물전류를 통한 환경자극의 감지'라는 주제의 논문이었다. 그는 평소에 관심이 있는 전기 분야에 관한 실험을 1·2학년부터 치열하게 하고 3학년때는 틈틈이 논문으로 완성했다. 전공적합성을 인정받아 지원한 대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요즘 입시에서 교외 수상 실적 등 외부 활동.. 더보기
흥미 갖고 접근… 수다 떨 듯 토론해보세요 흥미 갖고 접근… 수다 떨 듯 토론해보세요 |기사입력 2015-01-15 03:02 서예진(포항제철고 3년, 성균관대 의예과 입학 예정·사진 맨 오른쪽) 신지아(세종과학고 3년, 서울대 의예과 입학 예정) 전유연(한국과학영재학교 3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입학 예정·사진 맨 왼쪽) 알파걸에게 듣는수학·과학 공부법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과학 과목을 더 잘한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 버린 여학생 셋이 있다. 이들은 각자가 다니는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이과반의 내신 톱(top)이다. “잘하고 싶은 과목을 진정으로 좋아하라”고 말하는 세 여학생의 수학·과학 공부법을 들어봤다. 참가자 소개(가나다 순) 서예진(포항제철고 3년, 성균관대 의예과 입학 예정·사진 맨 오른쪽) 신지아(세종과학고 3년, 서울대.. 더보기
공부한 내용 설명해주면 머리에 쏙쏙 들어와 공부한 내용 설명해주면 머리에 쏙쏙 들어와 |기사입력 2015-01-15 03:02 홍종민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2학년고교 시절에는 오전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24시간의 절반 이상을 한 교실에서 보냅니다. 공부하는 환경은 같은 반 친구들이 모두 동일합니다. 하지만 성적은 1등부터 꼴찌까지 제각각입니다. 그 차이는 공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지에 달렸습니다. 이는 성적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자의 지적 수준과 능력보다 중요하죠. 주위를 둘러보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네 가지 정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주변을 신경 쓰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하는 동안에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라는 얘기입니다. 이른바 '공부 좀 한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