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05

극단적 선택 막은 말은 “소중한 목숨” 아닌 “많이 힘들었겠네요 극단적 선택 막은 말은 “소중한 목숨” 아닌 “많이 힘들었겠네요” |기사입력 2014-12-05 03:04|최종수정 2014-12-05 07:35 [동아일보]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죽으려는 사람도 살려내는 말 한마디 《 2012년 겨울 지하철 서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김건희 씨(32·극단 ‘배우는 사람’ 대표)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걷던 노숙인이 점차 선로 쪽으로 다가가는 것을 발견했다. 김 씨는 그를 붙잡은 뒤 마침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갖고 있던 귤을 건넸다. 겉에 웃는 얼굴을 그려놓은 귤이었다. “선물은 사람한테 주는 것 아니오….” 자신이 짐승처럼 느껴져 죽으려 했다던 그 노숙인은 “나도 사람이니까 살아야겠네”라며 김 씨의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김 씨는 이후 귤에 받는 사람의 캐리커처.. 더보기
SF영화를 현실로 만든 33세 인도 천재, 삼성 상무 됐다 SF영화를 현실로 만든 33세 인도 천재, 삼성 상무 됐다 |기사입력 2014-12-05 02:15|최종수정 2014-12-05 07:01 미스트리 상무가 개발한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면 손바닥에 휴대전화 다이얼을 나타내 전화도 걸 수 있다(사진 왼쪽). 또 네 손가락만을 이용해 사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사진 미스트리 홈페이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가상의 스크린을 통해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있다.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출신 30대 초반의 박사급 연구원이 4일 실시된 삼성 임원 인사에서 파격적으로 본사 상무로 승진했다. 1981년생으로 인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공부한 프라나브 미스트리(33)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연구소 VP(바이스 프레지던트)가 그 주인공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