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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산이 깊어 멋도 맛도 깊다, 청송 산이 깊어 멋도 맛도 깊다, 청송 계곡마다 맑은 폭포가 흘러내리고, 도공이 계곡의 돌을 캐고 물속의 돌을 주워 새하얀 백자를 빚는 고장. 산자락에서 달큼한 사과가 익고 논에서 금빛 벼가 춤출 때 옛 초등학교 교실에서 향기로운 사과주를 담그는 마을. 느리고 천천히 하지만 풍요롭고 알차게 익어가는 청송의 가을 풍경 속으로! 청송의 슬로 푸드 청송 사과 청송 백자 사이에 마치 가을 산의 풍광처럼 빨갛고 노랗게 익은 청송 사과를 놓았다. 산간 지역인 청송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풍족한 고장. 1924년 한 종교인이 묘목을 들여오면서 청송에서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해발 250m에 일교차가 크고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청송의 자연은 사과 재배를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 청송 사과는 전국 어느 .. 더보기
마을기업이 아이들을 키운다 / 교육협동조합 또래마을 마을기업이 아이들을 키운다[우리동네 마을기업 이야기③] 교육협동조합 또래마을 14.11.25 12:00l최종 업데이트 14.11.25 12:00l김지형(earthw) ▲ 또래마을 입구 간판, 예전 식당 자리를 리모델링 후 사용하고 있다. ⓒ 김지형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육아나 교육이라고 하면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떠올리게 되지만, 실상 현실에서 아이들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교육과 직결되어 있다. 이웃집 할머니를 통해 예절을 배우고 구멍가게에서 경제를 배운다. 동네 형들과 놀이터에서 인간관계를 체득하게 된다. 마을의 모든 것이 교육의 장인 셈이다. 하지만 정작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들은 당장 벽에 부딪힌다. 대낮에 집에 돌아온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 더보기
신경 끄고 공부나 하라고요? 교과서 밖 정치공부 해봐요 “신경 끄고 공부나 하라고요? 교과서 밖 정치공부 해봐요” 문현숙 기자 지난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 소속 학생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화진 기자 [함께하는 교육] 참여권 주장하고 나선 청소년들 청소년은 세계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청소년을 흔히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현재 사회의 일’에는 신경을 끄라고 한다. 오히려 본인의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청소년에게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라거나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말이 돌아오기 일쑤다. 청소년을 현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이 있다. 신문 보며 시사이슈 토.. 더보기
한겨레·중앙일보, ‘수능 난이도 논란’ 사설 비교해보기 [사설 속으로] 한겨레·중앙일보, ‘수능 난이도 논란’ 사설 비교해보기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철학박사와 가 함께 구성한 지면으로 두 언론사의 사설을 통해 중3~고2 학생 독자들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비교분석하였습니다. [한겨레 사설] 매년 수험생 울리는 ‘널뛰기 난이도’ 수능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또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14일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가채점 결과를 보면, 수학 B형은 1등급 합격선이 100점 만점이어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 반면, 국어 B형은 지난해보다 많이 어려워져 1등급 합격선이 5점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쉽게 낸다고 했던 영어 B형이 너무 어려워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는데, 올해는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 더보기
메가스터디 현우진 강사 “수능 수학, 감각적으로 다시 보라 메가스터디 현우진 강사 “수능 수학, 감각적으로 다시 보라” |기사입력 2014-11-25 11:02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350여 일. 하지만 정작 수능 학습에 100%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내년 3월까지 단 100여 일뿐이다. 특히, 기초 실력이 그 어느 과목보다 중요한 수학영역의 경우,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최종 수능시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많은 예비 수험생들에게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주최 ‘현우진 수학 콘서트’에는 1천2백여 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렸다. ‘수능 수학, 이제 감각적으로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수능 수학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