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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영어 "쉽게 출제 / 평가원, "핵심적인 내용 출제…EBS 연계율 70% 수준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영어 "쉽게 출제" |기사입력 2014-09-03 09:34|최종수정 2014-09-03 09:46 2015학년도 수능 9월 모의고사가 실시된 한 여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고 있다.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평가원, "핵심적인 내용 출제…EBS 연계율 70% 수준"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3일 전국 2113개 고등학교와 290개 학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쉽게 출제됐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도는 70% 수준이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난의도를 쉬운 수능 기조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 더보기
‘실패는 나의 힘’.슈퍼리치들 남긴 ‘작별 메시지’는… ‘실패는 나의 힘’.슈퍼리치들 남긴 ‘작별 메시지’는… |기사입력 2014-09-03 10:32|최종수정 2014-09-03 11:05 [특별취재팀 = 윤현종 기자ㆍ양영경 인턴기자] 당신은 세상과 작별할 때 무슨 말을 남기고 싶은가. 꼭 말이 아니어도 좋다. 내가 묻힐 묘비에 새겨질 글귀는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흔적이다. 태어나 남과 다른 부(富)와 명예를 얻은 이들이라도 죽음 앞에선 달리 할 말이 없는 걸까. ‘우물쭈물 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는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슈퍼리치들의 ‘작별인사’를 살펴봤다. 묘비명 뿐 아니라 유언 등도 포함했다.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 및 그의 묘비 ▶ 로스차일드, ‘아들들아, 흩어지지 마라’ = 글로벌 부호 중 대표적인 유태계로 손꼽.. 더보기
몸을 깨우며 감성 끌어낸 예술체험, 이게 산교육 몸을 깨우며 감성 끌어낸 예술체험, 이게 산교육” 지난 13일 저녁,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열린 ‘가가호호’ 캠프 페어웰파티에서 정록기 한양대 성악과 교수와 성악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함께하는 교육] 가족예술캠프 ‘가가호호’ 현장자동차디자이너를 꿈꾸는 장성호(서울 재현고 3)군은 8월12일 강원도 횡성에서 이두원 미술작가를 만났다. 미술 분야 진출을 꿈꿔오기만 했지 실제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을 만난 건 처음이었다. 김군은 이 작가를 만나며 깨달은 게 많았다. 예술 분야로 진출하려면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장군이 이런 경험을 하게 된 건 8월12~14일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더보기
우리 선생님은 ‘수학 디자이너’ 유형별로 한눈에 다 보여줘요 우리 선생님은 ‘수학 디자이너’ 유형별로 한눈에 다 보여줘요 |기사입력 2014-09-03 00:13 ‘우리 학교 수업의 신’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창의적인 교수법을 개발해 학생들이 재미와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도록 도와주는 일반 중·고 선생님을 다룹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를 응원하고, 그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다 같이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1회는 서울고 유정석 수학교사입니다. 유정석 교사가 분수부등식 중 ‘항상 0 이상인 항을 분자가 포함하는 경우’의 문제 풀이 방법에 대해 수업하고 있다. “특별한 건 없는데요.” 학교 측은 물론 학부모들이 잘 가르치는 교사라고 추천한 유정석 서울고 수학교사 입에서 나온 첫 마디였다. 과연 그럴까. 유 교사 수업을 포함해 몇몇 수업.. 더보기
공부 힘들다는 생각, 버렸으면 해 “공부 힘들다는 생각, 버렸으면 해” |기사입력 2014-09-03 00:13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 재미있는 건 영어예요.” 경기외고 전교 1등 왕정민(2년)양 입에선 연신 ‘이건 좋고, 이건 재밌고, 이건 자신있다’는 말이 쏟아졌다. 머리 좋은 우등생 특유의 자신감이냐고 물었더니, “저 아이큐 별로 안 높아요. 싫어하는 걸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순 없잖아요. 성적 올리려면 먼저 공부를 좋아하려고 노력해야 해요”란 명답이 나왔다. 기숙사 자습실의 정민이 책상 위엔 친구들보다 교재가 훨씬 적었다. 교재 안에는 잡다한 필기 없이 핵심 내용만 간결하게 적혀 있었다. 단촐한 책상에 숨은 공부법을 찾아봤다. 글=박형수 기자 사진=김경록 기자 왕정민양의 학교 자습실 책상 위에 수학 교재인 『개념유형』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