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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아침 먹고 왔어요" 의정부여중 9시 등교 첫 풍경 "아침 먹고 왔어요" 의정부여중 9시 등교 첫 풍경 |기사입력 2014-08-25 10:05|최종수정 2014-08-25 10:35 의정부여중 첫 '9시 등교'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여자중학교가 9시 등교를 시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9시 등교 정책 시행계획을 각급학교에 통보한 이후 첫 사례다. 왼쪽 사진은 9시에 맞춰 등교한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9시를 앞둔 교실이 한산한 모습. 2014.8.25 andphotodo@yna.co.kr 학생들, "내가 제안한 정책 실현돼 뿌듯"…"늦은 하교 부담" 반대도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평소에 아침밥을 거의 못 먹는데 오늘은 여유롭게 먹고 왔어요." 경기도교육청이 9.. 더보기
수능 오늘부터 접수..다음달 12일까지 수능 오늘부터 접수..다음달 12일까지 |기사입력 2014-08-25 08:03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를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의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의 교육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추석연휴(9월 7∼10일)를 포함한 공휴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접수 기간 중 9월 5, 11, 12일에는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수 있다. 원서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찍은 천연색 사진이어야 한다. 짙은 색의 .. 더보기
낙오 상처 입고 대안학교 간 아이들 "공부가 재밌어졌어요 낙오 상처 입고 대안학교 간 아이들 "공부가 재밌어졌어요" |기사입력 2014-08-25 04:47 [교육 희망 프로젝트] 1부 꼴찌를 위한 학교 (1) 공부에 상처받는 아이들 대안학교 성지고 학생 439명 설문 "일반 학교 땐 수업 이해 못해" 절반 응답 "따로 교사 지도받은 적 있다"는 14%뿐, 대다수가 "이 학교 온 뒤 커다란 변화" 한국일보가 대안학교인 서울 강서구 성지고 1~3학년 4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는 학교의 분위기가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성지고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전학 오는 대안학교다. 공부에 관심이 전혀 없어 학교를 다닐 의미를 못 찾는 학생들, 엇나가 ‘문제아’로 찍혀 받아주는 학교가.. 더보기
공통 관심사 찾아 아빠와 배우니 집중력이 '쑥쑥 공통 관심사 찾아 아빠와 배우니 집중력이 '쑥쑥!' |기사입력 2014-08-25 03:05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찬우·찬민이네|왼쪽부터 박찬우군, 박정서씨, 박찬민군.재민·수민이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영달·김영자씨, 손재민군, 손수민양.동현·민재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홍성진·김보성씨, 김동현·김민재군. /조혜원 객원기자 '효과 만점' 아빠와 함께하는 교육 다음 달 12일부터 학교 내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선행학습 금지법'이 시행된다. 학생의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의도인데 벌써부터 사교육 시장의 확대라는 풍선 효과가 일어나는 모양새다. 과연 선행학습은 꼭 필요하고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걸까? 맛있는공부는 사교육 없이도 뛰어난 교육 효과를 거둔 '아빠' 셋을 만났다. △.. 더보기
"공부 못하면 사람 취급도 안 해요" "공부 못하면 사람 취급도 안 해요" |기사입력 2014-08-25 04:45 [교육 희망 프로젝트] 1부. 꼴찌를 위한 학교 초중고생 대다수 무한 경쟁 속에 성적 부진아는 학교서 철저히 외면 학생지도 명문대 갈 소수에만 초점 "방해만 하지 마라" 꼴찌들 방치 “성규(가명) 때문에 수업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고등학교 2학년 성규는 수업 중 괴성을 지르거나 앉아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등 문제 행동을 일삼아 친구들과 교사들의 눈총을 받는 학생이다. 수업은 전혀 듣지 않고 창 밖만 바라보다 하교하는 날이 부지기수다. 학기 초 인성검사를 해봤더니 자살충동이 우려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중학교 3학년 초반까지는 전교 1등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공부의 전설’로 통했던 성규였기에 지금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성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