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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데 선생님은 답답하다고 다그치기만 //아이들 능력은 제각각… 교과로만 평가 말고 강점 찾아줘야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데 선생님은 답답하다고 다그치기만" |기사입력 2014-08-29 04:50 [교육 희망 프로젝트] 학습부진아였던 김중훈 교사 "부진의 원인은 읽기 능력 부족 환경적 영향 등 정확히 진단해야" 김중훈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고영권기자youngkoh@hk.co.kr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0점 맞은 적도 있어요. 나는 왜 공부를 못할까, 왜 열심히 해도 안 될까 고민을 하다 고등학교 때 무단조퇴를 하기도 했죠.” 초등학교 교사인 김중훈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은 초등학교때 글을 읽지 못했던 학습부진 학생이었다. 그는 “교대 4학년때 교생실습을 나가니 70여명의 동료들 중 반장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고 말했다. 때문에 그는 2000년 교사로 임용된 이후 학습부진.. 더보기
수능 실전처럼 시험시간 맞춰 기출문제 풀고 또 풀고… 수능 실전처럼 시험시간 맞춰 기출문제 풀고 또 풀고… |기사입력 2014-08-27 00:11|최종수정 2014-08-27 00:47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탐구 영역의 중요성이 커졌다. 국어·수학·영어가 쉽게 출제될 전망이어서 변별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대학이 국어·수학·영어 중심이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탐구 영역을 포함하고 반영률도 늘렸다. 단기간에 성적을 높일 수 있는 탐구 영역을 공략법을 소개한다. 최근 몇 년간 수능 출제 유형 파악부터 최근 몇 년간 수능 기출문제는 수능 사회탐구에서 어떤 주제와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지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다. 수능시험을 준비할 때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대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 기출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 더보기
수시든 정시든 수능이 관건 … 수도권 학생 소신 지원 신중해야 수시든 정시든 수능이 관건 … 수도권 학생 소신 지원 신중해야 |기사입력 2014-08-27 00:09|최종수정 2014-08-27 00:46 지난달 26일 의대 진학을 원하는 고교생들이 경희대가 주최한 ‘2014 경희의대 의과학 멘토링 캠프’에 참여해 복강경 수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경희대] 올해 고3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입에서는 의·치의·한의대의 모집 정원이 예년보다 늘어났다. 기존 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전환해 신입생을 뽑는 대학이 많아서다. 올해 의대 정원은 36개 대학 2255명이다. 25개교에서 1538명을 뽑았던 지난해보다 717명 증가했다. 치의대, 한의대 정원도 각각 222명, 25명이 늘었다. 정원이 늘어난 만큼 의학계열 진학을 준비해온 수험생에겐 합격의 문이 넓어졌다. 하지만.. 더보기
5만원짜리 요것 VOD가 5만 편 5만원짜리 요것 VOD가 5만 편 |기사입력 2014-08-26 00:17|최종수정 2014-08-26 06:53 CJ헬로비전의 ‘티빙스틱’을 TV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채널·VOD를 선택해 볼 수 있다. 구글의 ‘크롬캐스트’, 에브리온TV의 ‘에브리온TV캐스트’, 가온미디어의 ‘스마트 HDMI동글’, SK텔레콤 ‘스마트 미러링’ 등의 OTT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만~6만원 정도의 기기 값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사진 CJ헬로비전] 지난 5월 결혼한 문모(37)씨 부부는 혼수로 대형 벽걸이 TV를 장만했지만, 남들 다 한다는 유료방송이나 인터넷TV(IPTV)는 신청하지 않고 있다. 대신 TV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구글 크롬캐스트를 이용.. 더보기
"아침 먹고 왔어요" 의정부여중 9시 등교 첫 풍경 "아침 먹고 왔어요" 의정부여중 9시 등교 첫 풍경 |기사입력 2014-08-25 10:05|최종수정 2014-08-25 10:35 의정부여중 첫 '9시 등교'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여자중학교가 9시 등교를 시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9시 등교 정책 시행계획을 각급학교에 통보한 이후 첫 사례다. 왼쪽 사진은 9시에 맞춰 등교한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9시를 앞둔 교실이 한산한 모습. 2014.8.25 andphotodo@yna.co.kr 학생들, "내가 제안한 정책 실현돼 뿌듯"…"늦은 하교 부담" 반대도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평소에 아침밥을 거의 못 먹는데 오늘은 여유롭게 먹고 왔어요." 경기도교육청이 9.. 더보기
수능 오늘부터 접수..다음달 12일까지 수능 오늘부터 접수..다음달 12일까지 |기사입력 2014-08-25 08:03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를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의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의 교육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추석연휴(9월 7∼10일)를 포함한 공휴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접수 기간 중 9월 5, 11, 12일에는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수 있다. 원서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찍은 천연색 사진이어야 한다. 짙은 색의 .. 더보기
낙오 상처 입고 대안학교 간 아이들 "공부가 재밌어졌어요 낙오 상처 입고 대안학교 간 아이들 "공부가 재밌어졌어요" |기사입력 2014-08-25 04:47 [교육 희망 프로젝트] 1부 꼴찌를 위한 학교 (1) 공부에 상처받는 아이들 대안학교 성지고 학생 439명 설문 "일반 학교 땐 수업 이해 못해" 절반 응답 "따로 교사 지도받은 적 있다"는 14%뿐, 대다수가 "이 학교 온 뒤 커다란 변화" 한국일보가 대안학교인 서울 강서구 성지고 1~3학년 4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는 학교의 분위기가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성지고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전학 오는 대안학교다. 공부에 관심이 전혀 없어 학교를 다닐 의미를 못 찾는 학생들, 엇나가 ‘문제아’로 찍혀 받아주는 학교가.. 더보기
공통 관심사 찾아 아빠와 배우니 집중력이 '쑥쑥 공통 관심사 찾아 아빠와 배우니 집중력이 '쑥쑥!' |기사입력 2014-08-25 03:05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찬우·찬민이네|왼쪽부터 박찬우군, 박정서씨, 박찬민군.재민·수민이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영달·김영자씨, 손재민군, 손수민양.동현·민재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홍성진·김보성씨, 김동현·김민재군. /조혜원 객원기자 '효과 만점' 아빠와 함께하는 교육 다음 달 12일부터 학교 내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선행학습 금지법'이 시행된다. 학생의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의도인데 벌써부터 사교육 시장의 확대라는 풍선 효과가 일어나는 모양새다. 과연 선행학습은 꼭 필요하고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걸까? 맛있는공부는 사교육 없이도 뛰어난 교육 효과를 거둔 '아빠' 셋을 만났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