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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영어 '물수능' 예고… 수험생 혼란 불가피/6월 모의수능 영어 만점자만 3만여명 /[Q&A] 201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영어 '물수능' 예고… 수험생 혼란 불가피 |기사입력 2014-07-02 12:50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12일 서울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6월 모평결과 발표…영어 변별력 상실, 1문제 틀리면 2등급 문·이과 모두 수학 난이도 크게 높아지면서 부담감 커질 듯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변별력을 잃은 '물수능'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인 126점을 받은 만점자가 전체 응시생의 5.37%3만1007명)에 달한 탓에 표준점수 최고.. 더보기
자유학기제,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성공 ‘열쇠’ 자유학기제,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성공 ‘열쇠’ ㆍ2016년 전면 시행 앞두고 살펴본 해외 진로탐색교육 사례 ㆍOECD 청소년 87% “학교 직업교육 유용”… 한국은 71% 수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가 실험대에 서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담기고 진보교육감들도 공감하는 제도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아직 연착륙까지 고민할 게 많은 상황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유학기제 등 좋은 정책은 (보수교육감이 시작했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여 이후 과정에서도 변하지 않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도 지난달 27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연구학교 6개교, 희망학교 87개교)를 상대로 컨설팅 지원단 28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워크숍을 실시했다. 자유학기제 시행 .. 더보기
파격적인 김석준 교육감 취임식…관례·권위주의 깨 파격적인 김석준 교육감 취임식…관례·권위주의 깨 틀에 박힌 의전 사라져 ‘눈길’ ‘취임 축하’ 펼침막 조차 없어 다음달 1일 부산시교육감에 취임할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18일 자신의 대학 연구실에서 “3000권이 넘는 책을 이달 말까지 정리해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32년 동안 머무른 대학을 떠나는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틀에 박힌 의전 사라져 ‘눈길’ ‘취임 축하’ 펼침막 조차 없어 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취임식은 틀에 박힌 의전과 관례, 권위주의를 깨는 파격이었다. 먼저 새 교육감 취임식 직전에 부산시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도열해서 새 교육감을 맞았던 관행이 사라졌다. 부산 시내 주요 지점에 내걸었던 ‘교육감 취임 축하’ 펼침막도 걸지 않았고, 취임식 때 꽃다발.. 더보기
2030 싱글族… '같이 밥 먹자' 열풍 2030 싱글族… '같이 밥 먹자' 열풍 |기사입력 2014-07-02 03:03 샐러드와 갓 구운 빵, 티라미수 등이 놓인 우리나라 킨포크족의 식탁.['셰어 라이프'에 빠진 도시의 젊은이들] SNS서 만나 밥 같이 먹는 '킨포크족' 꽃꽂이·그림 그리기 등 취향도 공유… '따로 또 같이' 新개념 이웃살이 텃밭의 풀을 뜯어 샐러드를 만든다. 해진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한다. 가벼운 면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나선다. 직접 해온 요리를 함께 나눠 먹고 차를 마신다. 요즘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이른바 '킨포크 족(Kinfolk 族·가까운 사람들이라는 뜻)' 풍경이다. '킨포크'는 201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출발한 작은 모임. 작가·화가·농부·사진가·디자이너 등이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나누고 그 이야기를.. 더보기
국민 2명 중 1명 국어능력 기초 이하… “종이사전 본다” 3%뿐 국민 2명 중 1명 국어능력 기초 이하… “종이사전 본다” 3%뿐 |기사입력 2014-07-02 06:03|최종수정 2014-07-02 07:37 [국어死전 맥끊긴 민족지혜의 심장] (3회) 국어사전, 얼마나 보십니까 지난해 9월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립국어원의 ‘국민 국어능력 평가’ 결과는 우리가 국어사전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 국민 국어 점수 전체 평균은 1000점 만점에 579점.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 4등급으로 국민 국어 실력을 나눈 결과 우수는 11.9%에 불과했고 보통 33.4%, 기초 45.9%, 기초 미달 8.8%였다. 이 조사에서 우수는 고등학교 졸업자면 기대되는 국어능력의 80% 이상을 뜻한다. 보통은 50∼80%, 기초는 20∼50%다. 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