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3일…총 62만 응시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3일…총 62만 응시

2016학년도 대입수능원서 접수가 실시된 지난달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진북동 전주시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응시자들이 서류접수를 하고 있다.2015.8.27/뉴스1 /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 News1

EBS 연계율 70% 유지…채점결과 24일까지 통보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오는 11월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연습 격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201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1개 고등학교와 349개 학원에서 동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62만4088명이다. 재학생은 53만9932명, 졸업생은 8만4156명이 응시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졸업생 응시자 수가 1만4000명 가량 늘었다. 예년에 비춰보면 실제 수능 때보다 4만명 정도의 졸업생이 응시하지 않았지만 재학생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11월 수능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만큼 시험의 성격, 영역, 문항 수 등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도 문항 수의 70%는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한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을 분석해 2016학년도 수능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11월의 수능의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9월 모의평가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A형 28만6658명, 국어B형 33만6605명, 수학A형 42만5156명, 수학B형 19만1811명, 영어 62만2198명, 사회탐구 35만3723명, 과학탐구 24만9699명, 직업탐구 1만8524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5만7353명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6:20~17:00)의 순서로 진행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 직업탐구 영역은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4교시 선택과목은 과목당 30분의 시간을 부여하기 때문에 선택한 과목에 따라 시험 시간이 다르다. 2과목에 응시할 경우 시험시간이 30분 늘어난다.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5일까지이다. 평가원은 이를 심사해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채점 결과는 24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jinny@

▶ 뉴스1 100% 무료 만화 서비스 오픈!!